10월의 중순 추석연휴 내내 흐리고 비가오고 아주 연휴동안 가을은 들녁의 모든것들을 살찌게 만들었다.
먹고 마시고,뒹굴며,또한 고구마도 캐고 고추밭도 정리하며,포도,사과,배,밤,감,대추도 지천에 널려 있듯이 분주하게 쓸어 담는다.
거기다가 이번 시즌엔 꽃게가 풍어라고 시장에서는 꽃게를 너나할거 없이 삶아 먹는다,거기다가 대하까지 소금구이를 해 먹으니 긴 연휴내내 살이찌는 소리가 들린다.
송편과 잡채도 통통하다.
하지만 배를 가져온 고마운 마음에 상자를 열고 보니,무렁물렁 처지며 배껍질이 손으로 뜯겨저 묻어 나온다.
이걸 한눈에 알아보는 사람들이 많았다.
지난 해 묵은 배을 이번추석 선물 박스에 넣어서 팔아 버렸네요.
이걸 보내온 분께 말을 해서 다시는 그곳에서 구매를 하지 말라고 이야기를 해 줘야 할지 고민이 들고 있습니다.
이것 때문에 고민이 되어 내가 살이 빠지나 싶기도 하다.

꽃게랑,대하랑,쐬주한잔 기울이며 못다한 이야리를 풀어 놓으며~~~
맞이하는 사람과 보내야 할 시간의 사람들,꽃게랑,대하랑 추억을 갖자 간직해 본다


대하랑,바지락 칼국수& 새우라면 짭짤한 여운이 맛있는 커피한잔을 땡기게 한다.



고구마랑,밤이랑 저녁대용으로 먹은다고 해도 가을의 통통함에 입은 즐겁다.날고구마와 찐고구마도 맛은 각기 다르지만 맛있다.


알밤은 랄밤대로,찐밤은 찐밤대로 그 맛이 다르지만 맛있다.

가을은 모든것들이 통통하게 살이 올라 있다.그것은 먹은 우리들의 몸은 어떨까 싶습니다.
누구는 너무 자주 MRI이 촬영을 자주하고,위,간 대장내시경을 자주하여 헬리코박터균이 너무 많이 나온다고 하는데,또 누구는 MRI촬영 비용이 없어서 촬영을 망설이기도 하며,실비가 되는지 않되는 지가 더 신경이 쓰이는 사람들도 있다.
하지만 가을은 몸을 풍성하게도 하지만 마음을 더욱 쓸쓸하게도 하는 경우가 있다.


그러고 보면 나는 살이빠지고 있는데,다른이들은 살이 찐다고 난리가 아니다 싶다.
하지만 나도 균형이 잡히도록 살이 빠져야 하는데 눈에 보이도록 근육량이 빠지고 있는 느낌이다.
기존에 옷들이 헐렁하며 볼륨감이 떨어진다.
어쩌면 이게 인생인가 싶기도 하다.이렇거나 저렇거나 한오백년은 살고 있는 삶이 없으니까 말입니다.
다만 천년의 세월이 흘러도 잊혀지지 않은 사람으로 남도록 하자.
가을엔 나만 살이 찌는 것은 아닐것이니 건강관리에 게으름을 피우지 말자.
■글/사진:다큰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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