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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의 끝자락에서 봄빛을 걸어보다
겨울을 벗은 소래산행의 길목에서 봄빛 머금은 자연을 접하니 마음이 새롭다.
새순처럼 과인의 마음도 다시 솟움을 느꼈다.
바위에 앉아 물한모금 축이며 책을 읽어 보았다.
잠시 땀을 식히며 책장을 덮고 다시 봄빛을 걸어가보다.
좀 아쉬움이 있다면 산과들에서 너무 많은 사람들이 뜯고 캐고 좀 그리 먹을게 없나 싶어지는게
힘든것인지 등산로가 상처투성이다.
난 봄빛 가득한 초록을 오래 보고 싶습니다.
낼모레가 5월인데도 날씨는 차갑다.햇살은 골고루 대지에 퍼진다.
겨우내 한적했던 우물가에도 봄의 초록이 솟아나다
고사리과 식물이 초록을 더한다
누워있는 고목 주변에도 초록은 솟는다
나무 밑둥에도 봄의 초록이 함게하여 멋스럽네요
이름모을 산풀들이 더 4월의 초록을 더해주고있다.
녹간주 나무도 초록을 더한다
봄빛 머문 진달래와 나무들이 조화을 이룬다.
고목나무 주변에서도 봄빛을 찾는다.
진달래 동산을 보며 4월을 걸어보다.
4월을 걷는 오늘은 발걸음이 가볍다.봄빛따라 내 마음도 솟고있다.
진달래나무가 아주 크다,그많큼 꽃도 풍성하다
소나무등에 업혀 자라는 봄빛도 있다.
마른 가랑잎위을 4월의 초록을 덮는다
제비꽃
고목도 4월의 봄빛을 받고있다.
저멀리 소래산의 정상이 멀기만해 보였지만 4월의 봄빛들이 동무해줘 즐겁기만했다.
새순을 보면서 다시 시작입니다.
개나리도 초록과 함게 어울려보다
꽃이 지는 목련도 그 나름대로 아름답다.
목련마무 아래 멍위가 더 정감이 간다.
글:다큰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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