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 대소원면주택 준공식을 찾아서
올 6월 선배의 부탁으로 선배의 친구 주택시공 건으로 지 사장님을 만나러 흥덕아이티밸리을 찾았다.
물론 지사장님은 처음 만남은 아니었지만 15년 만에 만나게 되었다.
주택 가설계도을 펼쳐 놓고 공간과 마감재에 접목 여부을 협의하고 견적을 하기로 하였다.
물론 시공은 참여 할 생각이 없었고 시공 예산을 책정하고 시공사을 정하는데 도움이 되도록 ...
참고 할 수 있도록 하였다.
특히 이렇게 급하게 주택을 지어야 하는 이유가 넘 좋았다.
홀로 되신 어머니 살아 생전 단 한시라도 따스하게 지내시도록 배려하는 장남의 마음 이었다.
풍악놀이로 마을 어르신들을 모시고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었다.
충주에 도착하니 비는 오지 않았다,다소 흐린 날씨와 간혹 내리는 비가...
입주하는 지사장님의 효심에 축복을 내리는 것이 아닐까 합니다.
내리는 비 방울 수 많큼 행복한 나날이 되시길 기원해 봅니다.
상량보
천장과 벽 일부을 편백나무로 마감.
주방전경
거실 아트월 전경- 계획했던거와 달라서 좀 아쉬움이 ....
안방전경
부모님을 배려한 황토방 전경
후면 다용도실 전경
작은방 전경
출입구 통로
입주을 축하하며 한바탕 신명나게 놀아 볼가요.
건축주 지사장님이 찾아주신 지인들게 약주을 올린다.
부모님의 만수무강과 마을 어르신들의 건강을 함께 하며 지사장의 태어난 곳에서 함게하는 모습이 좋다.
앞에 보이는 별관동은 체육시설 동입니다.
차려진 음식을 만나게 먹고 건물을 둘러보고 술도 한잔 하면서 좋은 선배들과의 지난 이야기들에 눈시울을 적신다.
식사을 하면서 풍악놀이에 신명나게 입맛으 돋군다.
어린시절 시골에서 치르던 대사와 환갑찬치 기분이 되살아 난다.
요즈음 이렇게 하는분들이 흔치 않아서 더욱 신이 난다.
글로벌 시대라 외국인들도 보입니다.
충주 대소원면 풍악놀이 연세드신 어르신들의 신명나는 한판 감사합니다.
미국에서 오신분들도 신명나게 한판 붙어봅니다.
어떠신가요.신명나지요.
뷔페 음식 푸짐하여 넉넉하게 마련했습니다.기왕 하는거.
이런 기회는 날마다 오는게 아닙니다.돈이 많다 하여도 생각이 없으면 할수가 없습니다.
잠시 건물 주변을 살펴보았다.
황토방 아궁이
주택 주출입구 전경
앞이 탁 트이고 좌,우 ,후면 산세가 노적봉이라 아늑하고 평온한 마을로 아주 정겹네요.
풍악놀이패을 인도하여 보내는 건축주
풍악놀이패을 입구까지 배웅하고 그 고마움에 기쁘게 엉엉우는 건축주...암튼 그 한을 다 떨어 내소서.
건축주의 절친들과 함게 (철일3종팀과 함께)
오전 풍악놀이와 오후 노래자랑으로 함께 했던 시간들이 어느새 빗방울 화답을 한다.
거실에서 또 다시 지인의 친구분들과 옛 추억의 보따리을 푸어 놓고 기뻐서 울고,슬퍼서 웃고 하다보니
날이 저물어 온다.
선배의 어머니을 댁에 모셔다 드리고,돌아서야 하는데 내껏까지 김장 김치한통과 밤과 충주 사과을 주신다.
졸지에 선배의 6남매의 일곱째나 다름없다는 선배 어머님의 말씀에 갑자기 짠한 기분에 울컷인다.
오늘 즐거운 시간은 영원히 잊어서도 잊혀져서도 안 될 것이다.
앞으로 더 삶에 충실하고 나와 내 주변을 살필 힘을 모아야 할 것 입니다.
감사합니다.
글/사진 : 다큰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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