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덧 오월의 푸르름 사이로 어지러 웠던 이야기들은 그늘아래 묻히는가 싶었는데,육월의 초하루에 다시 고개를 들게 만드는 이가 있다.누군가의 무관심과 게으름으로 재시공을 해야하는 협력업체 사람들 그 밑에서 일하는 근로자들의 애환이 섞인 말투는 가슴에 비수을 꽂는다.담당자들의 무책임한 행동과 감리의 말 한마디 다시하세요. 선시공으로 인한 후속공종 마감이 안된다.왜 미리 알고 있었는데도 대안도 없이 설치 했을까요. 힘겹게 설치된 물건을 해체하고 나서 다시 달아야 한다.관리자와 감독자들이 첫 공정부터 관리을 잘못하면 이 현장은 끝까지 복잡해 진다.그렇잖아도 자금사정과 강성노조와 내,외부의 변화에 민감한 건설현장 여건상 내부에서 까지 번복하는 일들이 벌어진다면 웃음은 살아지게 된다.
내일이 아니라지만 그 사람들은 사람이 아닌가요.재수없는 사람들 보기 싫어서 그곳 마감은 하기가 싫다고 하는 말에 모든 것을 내려 놓고 싶습니다.인간적인 휴머니즘이 아닌가요.
정의와 원칙과 쪽팔림도 없는 사람들 사무실에서 매일 공정회의만 하고 현장 답사는 않하면서 우르러 밥은 잘 먹으러 가는데~~~
육월엔 이런 사람들이 건설현장을 떠나던가 아니면 개선이 되어 서로에게 상처을 주지 않고 가슴아프게 하지 않고 근로자들이 건설현장을 떠나는 일이 없도록 하며, 젊은 인재들이 모여들수 있도록 하여 모두다 행복한 육월의 시간이 되길 간절히 기원해 봅니다.
그래도 늘 좋는 사람들이 있었기에 오늘을 걸어가고 있는것이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우리가 다 잘 할 수는 없지만 부지런히 돌아 다니며 잘못 되어 가고 있지는 않는지 몸으로 일하는 사람들의 속도는 맞추어 줘야 하지 않겠습니까.이게 어디 다 나 좋타고만 하는일이 아니잖아요.최소한밥 값은 하고 퇴근해야 하지 않겠습니까?
육월엔 모두다 웃는 그런날을 만들어야 합니다.할 수 있죠.
●.늘 처음처럼,맑고 향기롭게 잊혀지지 않는 사람으로 살아가자.
.글/사진:다큰아이
오늘 결국 덕트을 다시 떼어 내려 놓았습니다.
원칙과 책임과 부지런함도 없는 사람들 때문에 결국엔 근로자들에게 두번 힘든 일을 시키게 되었습니다.
작업해 놓는거 직접 내 손으로 뜯어본 기억과 그 감정을 느껴본 적이 있는가 .
'배수판,시공이야기(바닥,벽체)' 카테고리의 다른 글
●.배수판(바닥,벽체용)시공 이야기.(2023.07.08) (0) | 2023.07.09 |
---|---|
●.배수판(바닥,벽) 시공이야기.(23,06.30) (0) | 2023.07.02 |
■.배수판(바닥,벽체)시공 이야기.2023,05월 (1) | 2023.05.19 |
■.배수판(벽체,바닥)시공을 하는 사람들~~ (0) | 2023.04.28 |
※.벽체배수판 시공이야기(2023.04월) (0) | 2023.04.2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