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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다,가끔씩은 새벽길을 달려와 클럽하우스 입구에서 골프백을 받아 주는 이와 무언의 만남도 잠시
주차장으로 이동하거나 세차 발렛을 이용하기도 한다.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현관으로 걸어와 간혹 백을 받아주는 이와 아침인사를 나누고, 보스턴백을 챙겨들고 나면
카운터의 안내자들과 마주하게 된다.
이른 새벽에는 혼자서 고객들을 맞이하는 곳이 많다.
아주 붐비는 시간과는 다르다.
락커번호를 받으며,그 번호가 궁금해 질 때가 있다.
오늘은 몇번의 숫자가 찍혀 있는지 말입니다.
이것도 요즘에는 키오스크나,카톡으로 락커번호를 받게 된다.
새벽길을 달려와 텅빈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키오스크와,카톡으로 아침인사를 주고 받는 시대가 되었다.
세월이 가면 갈 수록 나만의 시간을 걸어가고 있는 모양새입니다.
골프역시 나와의 승부를 겨루는 인내의 시간이 필요한 게임이다.
어떤 딴 생각을 할 겨룰도 없이 숨고르기를 잘해야 만이 이 작은 공을
(지름 1.68인치(약 42.67mm)의 공을 적절하게 원하는 곳에
보낼수가 있다.그게 말처럼 쉽지는 않지만 언제 부터인가 락커번호가
내가 좋아하는 번호가 찍혀 있을 때 기분이 나쁘진 않을때가 있다.
오늘 기분들은 어때요?
●.글/사진:다큰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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