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포럼 부천시 소사지회 2024년 05월 정기 체육행사를 충주시 대영힐스컨트리클럽에서 맑은 하늘과 청량감이 넘치는 시원한 공기를 마시며,웃음을 마음껏 나누는 오월의 소풍날이었다.
●.글/사진:다큰아이
몸을 푼 1조가 티박스에서 앞조가 지나가기를 기다리며,몸풀기와 담소를 나누고 있습니다.
1조 청코스 1번홀 티박스에서 스윙을 시작한다.
2조,3조도 몸을 각자 나름대로의 방식으로 풀어보고 있다.
2조,3조 한자리에 모여서 1조의 티샷을 바라보고 있다.
약간 쌀쌀한 아침공기를 가르지만 오빠들의 샷은 흔들림이 없었다.그런 오빠들의 샷을 바라보는 형님도 미소를 날려본다.맑은 공기와 시원한 바람과 푸르른 잔디밭을 바라보는 것 만으로도 마음의 힐링이 되는거 아시죠.
형님의 파3홀 티샷입니다.굿샷~~
지난시절 KLPGA에서 뛰다가 몸이 둔해지긴 했지만 아직도 마음으로는 LPGA에 도전을 안했던게 후회가 된다는 회원의 파3홀 티샷입니다.정확도는 알수가 없네요.
골프에 입문한지는 채 1년이 안되었지만 1년여 가까이 레슨과 매일 연습장에서 샷을 가다듬으며 기량을 뽑내고 있습니다.
3조에 배정받은 왕언니가 티샷에 집중하는 모습입니다.칠순이 넘었지만 체력은 40대 못지 않습니다.우리가 배워야 할 점입니다.워낙 운동을 좋아하고,활달한 성격으로 필드에서 줌바댄스까지 보이며 주변의 사람들을 웃겨줍니다.
주목해야 할 플레이어입니다.큰키에 부드러운 스윙,뭐 힘쓸필요가 있나요.
여기 또 한명의 마스코트는 골프의 타수를 기록하지 않습니다.그거 적어서 스코어가드를 제출도 안하는데 필요가 있나요.이 즐거움이 타수가 아닐까요.
하지만 이 플레이어는 좀 다름니다.난 오빠들을 따라 잡을 거예요.이왕에 채를 휘두를거면 제대로 쳐봐야죠.이거 들어가는거 맞죠.
전반홀 서너바퀴를 돌아보니 몸에서 온기가 나네요.오월의 볕이 너무 좋습니다.
어제 저녁 비가내린 덕분에 이 청명함을 온몸으로 느낌니다.
전반홀을 돌고 그늘집에서 앉아 있기보다는 오늘은 야외에서 소풍날을 생각하며 약 20여분의 휴식시간을 충분히 자연과 함께 느꺼본다.아직 3조는 바로 옆 그린위에서 플레이를 즐기고 있다.이런 추억의 시간은 오늘 오월의 맑은 날씨이기에 가능하다.기억은 흐려져도 사진의 추억은 영원하다. (커피는 그늘집에서 3조가 알아서 받아 오네요)
후반홀을 돌며 발걸음도 가볍습니다.티샷이 마음에 들다보니 자연의 경관을 여유롭게 즐길수가 있습니다.
오늘 형님이 우승을 확정 지었습니다.
파3홀 4명이 올파를 기록하며 버디를 아쉬워 해 봅니다.
체육행사를 무사히 맏치고,식사한끼를 나누는 자리에서,이번 체육행사에 공교롭게도 체육부장이 개인사정으로 참석을 못하여 본회 김회장께서 감사의 인사 말씀을 전하고 있습니다.
늘건강한 모습으로 우리들 삶의 길을 함께 걸어가는데 에너지가 되시길 바랍니다.오늘도 함께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겉과 속이 바싹하면서도 촉촉한 감성들로 "너와 나의 삶의 가교"가 되는 시간을 만들어 가는 시간이 되길 우리모두 건강해야 합니다.화이팅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