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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의 햇살을 피하지 않으며 들녁을 걸어보았다.
옛사람들의 무덤가에 앉아 정성스럽게 예을 올리고 5월의 들녁을 방석삼아서 햇살을 잡아다 살포시 걸친다.
세월의 무심타 마을에 남은 이들은 너무나 왜소해지고 홀로 앉아서 논이랑 밭이랑 벋삼고 있으니
저러다 그냥 흙으로 돌아가려나 하니 지는해가 서럽구나.
지는해가 나을 일으켜 세우네 이제 집으로 돌아가라하네.
들꽃들을 보며 다시 들길을 걸어보다.
두릅
민들레
취나물과의 술취
난과의 창포
고사리(고사리손이네요)
샘에서 공기을 마시는 고기들 쩍쩍거리는 소리에 발길을 멈추다.
민들레,쑥,뱀딸기등이 함게 자라다.
더덕과 도라지을 캐어보니 새삼 자연에 고맙다.
글:다큰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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