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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삶의 길을 걸어가며...

2017년새해 해맞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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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새해 해맞이을 찾아서


                                       소원기업 / 세진물산(켄탁골프)


2017년 새해 해맞이를 위하여 2016년의 가는 해을 뒤로 한채 강원도 태백시로 길을 잡았다.

12월의 마지막 날인 토요일이다. 그래서 인지는 모르겠지만 고속도로가 평상시 보다는 동쪽으로 향하는 자동차들이

달리기을 함께 했다.



태백산 정상에서 바라본 2017년 새해의 일출 전경



유일사 매표소에서 출발하여 새벽산을 나서는 사람들



몸은 춤고 힘들어도 무엇가을 찾아 오르는 사람들 그 기백이 대단합니다.



주목나무 광장에서 바라본 새해 일출전야 전경














정상에 다달을 수록 매서운 바람과 추위가 엄습합니다.그래도 여기서 머믓거리다 보면 정상에 도착하기전에 일출을 놓칠수도

있다.



장군봉에서 천제단을 바라보며



천제단 수평선에 일출의 기상이 오르고 있다.이 설렘의 시간속에도 추위는 멈추질 않지만 새해 일출의 따뜻한 열기가

전해져 오며 가슴은 더 뜨겁게 뛰고 있다.



해을 기다리는 사람들의 열정의 모습을 보며 나는 그들의 열정을 마음에 담고 있었다.




해가 뜨고 있다.카메라을 손에 손에 들고 셔터 소리만 들릴뿐 큰 환호성은 없었다.

각자의 숨소리가 머진듯 그들의 염원소리만 귓가에 스치고 있다.








장군봉에도 강한 바람을 피하고 조금이라도 더 높은 곳에도 일출을 보려 옹기종기 한 모습이 그 옛날의 추억이 생각납니다.







해는 뜨고 가슴은 벅차고 손은 시럽고 마음은 한없이 가벼워지고 있다.저 새해의 일출이 나을 일깨우고 있네.





눈을 감고  일출을 바라보며 따사로움을 얼굴로 받아들이니 따사로움이 온몸에 퍼진다.




떳다,완전히 벗어버린 일출 구름도 ,어둠도 거두며 맑갖게 떳다.



망경사의 용정수을 한바가지 마시니 속이 다 후련해지네.







계곡에서 얼음 접시을 보며 발길이 멈춰지네요.











영월군에 있는 장릉보리밥으로 늦는 점심을 먹고 ,새해 첫날의 오후의 햇살이 고와서 보덕사을 지나 금몽암에서 합장을 하며

새해 나을 아는 이들의 건강과 사업번창을 염원해 본다.




이제 배도 부르겠다. 다시 길을 나서 볼까요. 새해 첫날 서해로 지는 해을 따라 나의 보금자리로 가봅니다.


화이팅입니다.







글 / 사진 : 다큰아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