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수판 시공이야기(벽체)-2022.11.12

■.배수판 시공이야기(벽체)-2022.11.12

▶.시공사 : 소원기업 (010-3751-9842)

 

.벽체배수판의 생명은 수직과 수평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 입니다.

단순히 콘크리트 벽체의 크랙이나 누수되는 벽체을 가린다고 생각하시기도 하지만 벽체배수판은 지하공간에 화사한 에너지을 불어 넣어주는 아트디자인이다.

지하공간에도 디자인을 심어주다.그동안 어둡고 칙칙한 블럭벽을 보며,거기에 흰색으로 도색을 하여 먼지와 자동차 매연으로 얼룩져 있어서 옷깃이 스칠까 염려가 되었을 것입니다.

벽체배수판은 물청소가 수시로 가능하고 보수도 용이하고,블럭벽체보다 차량이 부딪쳤을 경우 자동차에 큰 충격이 덜하여 운전자에게 충격을 완화하여 줄 수도 있습니다.

위에서 말했드시 건축은 수직과 수평을 중요시 하는데 콘크리트 벽면의 배부름이나 요철이 심한곳에는 배수판 베이스가 뒤틀리게 설치가 되어 수직,수평이 달라져 배수판 베이스 조립과 마감패널을 꼽아 넣기가 어렵워 손과 손목,어깨에 무리가 가게 된다.

현장에서 요구한 대로 시공일정을  맞추기가 어렵고 열심히 시공해 놓고,완성도에서 만족감을 찾기가 어렵다.

같은 일을 해 놓고 시공한 내가 마음에 들지 않는다는 것은 많은 아쉬움으로 남게 된다.격하게 피로감이 몰려오기도 한다.

층고가 높은 지하층 배수판 시공이 들어갈 곳 즉,흙에 접한 면은 형틀설치시 동바리설치에 각별한 신경을 써야 할 것입니다. 간혹 현장에서 할석보다는 스터드 설치을 원하기도 하지만,설계상 워낙 타이트하게 설계가 되어 주차라인을 그릴 수가 없는 현장도 여럿 보았다.특히 이런곳은 골조공사시 휨과 터짐이 없이 동바리 설치에 신경을 써야 할 것입니다.

직타형을 시공하지 못하고 스터드을 설치하여 시공하게 되면 그만큼 시간과 원가가 상승하게 될 것입니다.

요즘 건설현장에는 관리자나 시공근로자들이 부족하여 휴일인 오늘 저도 현장지원을 나가서 벽체 배수판 마감판을 꼽아봅니다.

지인에게 까지 부탁하여 함께 1일 근로자가 되어 봅니다.

감사합니다.

 

 

.글/사진:다큰아이

 

지하2층 벽체배수판 완료후 전경

 

악! 벽체배수판 시공중인데 벽면을 할석하고 있네요.

 

 

 

 

 

콘크리트면이 평탄성을 잃은곳에 베이스에 못을 박으면 땡겨 들어가서 평탄성은 물론 마감 패널을 꼽을때 손이 너무 아픕니다.

 

콘크리트 평탄성이 불량한 곳에는 콘크리트 못을 박을수가 없습니다.그렇다고 전부 못을 안박을 수는 없겠죠.베이스가 고정은 되어 있어야 탈락이 없겠죠.

 

 

베이스가 땡겨들어간 부분~~~

 

 

바쁜일정에 알바지원을 받았습니다.

 

 

지하1층 벽체배수판 시공중 전경

 

 

 

 

 

 

 

 

 

 

 

 

꼬박 하루을 채우며 일해본 결과 목과 손과 손가락,어깨가 안 아픈곳이 없습니다.이렇게 힘든 일을 매일하는 나의 시공팀 담당자들에게 다소나마 위안이 되도록 시공투입전 현장을 철저히 답사하여 주변 정리정돈이 된 상태에서 벽체배수판 시공을 할 수 있도록 현장 담당자분들과 더 면밀이 검토하여야 하겠습니다.오늘 마무리을 하며 몸은 고되지만 마음은 한결 가볍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