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공사:소원기업
●.시공문의:010-3751-9842
●.시공부위:지하층 바닥 및 벽체.
요즘 각 현장답사을 하러 지하층를 다니다 보면 한마디로 가관이 아닌곳도 많다.
천장 외벽테두리 보는 뒤틀려 있고,수직벽은 앞뒤로 자빠져 있고,기둥은 활처럼 아치를 그리고 있다.
또한 콘크리트 타설시 중간 거푸집이 뒤틀려 단이 져 있고 곰보가 심하여 배수판 못을 고정할 곳이 없을 정도의 벽도 있고,상부보 코너 반생철선이 크게 나와 있어 상부 몰딩이 걸려서 몰딩 뒤를 따내야 하는 현상이 생기고,또 어느곳은 프렛타이핀을 전체적으로 따지 않는채로 배수판시공자에게 제거를 요구하는 관리자도 있다.
아마 이곳에서 형틀공들이 더이상 노임을 쓰고 싶지 않았나 봅니다.
벽체배수판 설치전 가급적이면 전기,소방,기계설비 슬리브나 판넬은 미리 부착해 놓는 것이 마감이 깔끔하게 되겠죠.
특히 전기충전기 판넬박스도 미리 챙겨놔 주십시요.
또한 벽체배수판 시공이 완료 되었는데 벽에 외부로 나가는 슬리브 코아작업을 한다고 하는 어처구니 없는 일이 일어나기도 하네요.또한 요즘 심심찮게 보게되는데 지하 최하층 말고 일부 지하층에 트렌치가 없이 본 콘크리트 타설로 마감을 보다보니 보호누름이 없어서 트랜치가 없다보니 측벽 결로 및 누수되는 물들이 배수판벽체 또는 다른 마감재 사이로 흘러나온 물들이 바닥에 흥건하네요.
이 물들을 나오지 않게 물막이 턱을 별도로 설치하려다 보니 미관상 보기가 좀그렇고 시공비는 추가 되는데 누가 책임을 져야 하긴하는데 건축주는 과연 어떻게 나올까요.
설계협의시 충분히 협의을 하고 실시 설계를 하였을 터인데 시공사에서 알아서 트렌치를 만들라 나오겠죠.
또한 시공일정을 서두르기만 하여 현장에 작업팀이 투입되었는데 오픈트렌치 내 형틀도 제거가 않되어 있고,자재 하차해야 하는데 그날 램프콘크리트 타설한다고 펌프카가 와있고 서로 간섭되어 배수판팀을 어렵게 하고 있다.
할수없이 철수 해야하는 현장도 있었다.그곳은 다른 현장 일정으로 빠른시일 내에는 투입이 어려울 수가 있습니다.
우리는 마감공정중 거의 끝에있는 공종이라 주차장 바닥 차선도색과 겹치는 경우가 생기기에 약속한 날짜에 작업을 끝내줘야하는 어려움이 늘 따라 다닌다.그 많큼 약속이 중요하기에 일주,이주,또는 한달전에도 약속이 잡혀 있는곳이 많다.
어떤곳는 갑자기 내일 시공을 해달라고 하는 관리자들이 더러 있다.아무리 급해도 어쩔수가 없다.주요 고객들과의 약속을 저버릴수는 없다.
또한 시공팀들도 한정이 되어 있고,급한 곳은 야간작업도 하는일이 많기에 그 피로도가 심하다.
아시다시피 건설현장은 모든작없이 사람의 손으로 이루어져야 하기 때문에 말처럼 행동이 빠를수가 없다.
오늘도 경기도 안성 상가현장에서 8층바닥 슬래브가 콘크리트 타설중 붕괴되는 일이 발생 되었다는 속보를 보았다.
그렇잖아도 LH현장 지하주차장 설계에 철근누락시공 사건으로 어수선한데 자주 붕괴 되는 일들을 보면서 지하공간에서 일을 하는 우리는 왠지 깊은 지하공간을 걸어서 들어가는 것이 여느때와는 사뭇 다른느낌이 드네요.
아마 내가 이럴진데 작업자들은 오랜시간 머물러 있어야 하는데 남의 일처럼 태연할 수가 없는것 같습니다.
안전사고가 발생하면 시공여부만 따질일이 아니고,인력대비 기능공의 확보와 같이 공사시공 기간을 충분하게 늘려서 여유롭게 일을하는 현장분위기가 조성이 되어야 할 듯 싶습니다.
특히 콘크리트 타설공들 퇴근 시간인 오후 4시중에, 5분만 넘어도 야간노임으로 1,5~2.0을 지급해야 한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노임 따먹기를 하는 사람들은 형틀공,철근공이던,콘크리트공도 예외 없이 시공시간 안에 작업을 맞치려고 무리하게 콘크리트를 부어넣는 사례는 매우 위험하다.
내가 근무할 시에는 보에 콘크리를 돌아가면서 먼저 채우고 시간을 좀 두고 슬래브에 레미콘을 부었고 그 사이 형틀공들은 하부 동바리 첵크를 하였고 타설시에는 꼭 하부에 형틀공들이 기둥이 채우지며 터지는 곳이 없는지 확인하고 터짐이 발생시 즉시 무전 또는 망치로 소리를 내어 타설을 중지하곤 해서 보와 슬래브가 처지거나 붕고되는 일이 드물었던 거 같다.
요즘은 콘크리트 타설시 겁나서 누가 밑에가서 망을 보겠나 싶습니다.숙련된 기능공들의 차이가 얼마나 중요한지 모르는 사람들은 외국인 노동자들 몇 만명이 들어오면 모든게 해결되는 줄 알고 있다는게 참 답답한 건설현장의 오늘을 보고 있는 것 같습니다.
얼마전 어느 현장에서도 인력센터에 보통인부 3명을 신청했는데 1명만 오다보니 우왕좌왕 일을 시키다 보니 한시간도 않되어 그 인력마져도 가버렸다네요.이 잡일을 미리 해 놓와야 우리가 벽체베이스 판을 붙이죠.
.글/사진:다큰아이
#.선배들이 가르쳐 주지 않는 시공이야기 중에.
이렇게 어려운 여건하에서도 완벽하게 시공에 임해준 나의 시공팀들에게 감사함을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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