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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수판,시공이야기(바닥,벽체)

■.배수판 시공이야기(2023.09월)

●.시공사:소원기업 / 032-345-9842 / 010-3751-9842

●.시공부위: 지하공간 바닥 / 벽체

 

강열했던 여름의 더위도 식어가고 한낯의 볕이 들녁의 열매들을 여물어가게 따사롭다.

건설현장의 열기도 식어간다.30대 그룹사를 제외하고는 줄어든 현장과 자금사정들이 안좋은건지

안좋은 척 하는건지 결재 일정들을 미루고 있다.또한 지하주차장 슬래브 붕괴 사건과 철근누락사건으로 중소업체들의 수주 물량이 급감했다.여기에다 일본 후쿠시마원전 오염수 해양방류로 어업에 종사하는 사람들과 장사을 하는 사업장에 타격을 주고 있다.이것은 또한 건설현장에도 영향을 미치지 않을 수가 없다.횟집이나 어류을 가지고 장사을 하려는 사람들이 상가을 얻을 기회가 줄어들게 될것이고,자체건물을 지을 필요가 없기 때문입니다.

방송에서는 언제나 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미비하다 하는데,그건 가진사람들에게 해당되는 사항이다.

워라벨도 좋은 취지이나 가진것이 없는 사람들이 쉬기만하고 있으면 먹고사는 문제가 해결이 되나 싶다.오히려 워라벨 이후 가정이 파탄나는 경우가 늘어나는 추세인게 주변에서도 눈에 보일것입니다.

건설현장의 문제도 다를봐가 없습니다.콘크리트을 타설하자면 며칠전에 레미콘,펌프카,콘크리트공,미장,피니셔공등을 예약을하게 되며 현장내 펌프카,레미콘 자리확보와 공사장 도로 점용까지 신경을 써야 합니다.그런데 주52시간 워라벨로 레미콘,타워크레인이 4시까지만 운행을 하며 도로사정이 좋질 않아 차량들이 오질않고,타설현장들이 주5일내에 타설을 하려하니 일정잡기가 어렵고 잡은다해도 여러이유로 슬래브 상판을 왠만한 크기도 하루에 작업을 마무리을 못하는 실정입니다.이에 공사기간이 짧다는 것을 알고 있을텐데도 발주처와 감리들은 건설사만 독촉하니 건설현장의 신규 관리자와 근로자들이 기피하는 현장이 되고 있지요.요즘 현장을 보면 시공사 관리자들보다 감리사 인원이 더 많는 곳이 많아졌습니다.

배수판시공 협의후 다음에 그 현장에 방문,또는 담당자 연락을 하면 전화가 안되든가,반문해보면 퇴사을 했다고 하는 일들이 빈번한 오늘의 건설현장입니다.또 성격들도 까칠해 질 수 밖에 없겠죠.피공하니까 무슨 철근수량 세고 있겠어요,협력업체가 알아서 하겠죠.관심을 가질 틈이 없으니 여러 사건들이 발생 할 수밖에 없겠죠.

지하벽체라도 아름답게 배수판으로 색채을 더하여 상큼한 공간으로 만들려 오늘도 정성껏 시공에 임하고 있습니다.

늘 어려운 여건하에서도 관심과 배려을 아끼지 않는 나의 협력사분들께 감사함을 전합니다.

 

 

글/사진:다큰아이

 

00오피스텔 벽체배수판 시공완료후 전경

 

 

 

00근린상가 벽체배수판 시공완료후 전경

 

 

 

 

 

 

 

00아파트 벽체배수판 시공 완료후 전경

 

 

 

 

 

 

 

 

00주차전용빌딩 벽체배수판 시공중 전경

 

 

 

 

 

 

 

 

00 주차전용빌딩 벽체배수판 시공중 전경

 

 

 

기계실 바닥배수판 시공 완료후 전경

 

 

 

 

 

 

 

바닥배수판 시공중 전경

 

 

00오피스텔:이현장은 많이 문제가 있는 곳이었다.습식업체 대표자가 전화가 왔다.갑자기 내일 아침에 배수판을 깔아줄수가 없는냐고,아는처지에 일단 다른현장과 조율을 하고 팀을 조정을 하고 바닥배수판 1300M2을 공장에 발주하여 상차을 해 놓고 부평에 현장이 있어서 모든일을 접고 급하게 현장을 방문하였다.현장게이트 입구에 임시 주차을 하고 담당기사에게 전화을 했더니 받질 않는다.현장 입구에서 물을 정리하는 직원들이 있다.안전모도 안쓰고 일하는 사람이 어떻게 왔는냐고 하기에 내일 바닥배수판 깐다고 해서 답사을 왔다고 했더니 하는말이 다 깔지 않을텐데라고 한다.이건 또 무슨말인가 싶었다.

 

 

다음날 시공팀원이 전화가 왔다.부분적으로 깔아서 400M2 정도만 들어갈것 같다고 한다.그럼 남은 자재는 어떡하라고~~~ 반장이 설처대고 기사들을 데리고 청소하는 것을 보고 왠지 찜찜했는데 역시나 내 예상을 벋어나질 않네요.얼마후 인천 00현장 벽체배수판 협의차 갔었는데 이곳 또한 별반 다르지 않은 담당자을 보면서 실망이 크네요.~~~ 공간벽 없이 벽체는 페인트로 마감.

 

 

오로지 나만의 모습으로 서 있는 이 맨드라미가 위로를 해주네요.길이 아닌곳에 힘들게 길을 내려하지 말고 근처에도 얼씬을 하지 마라.

.오늘 볕도 따사롭고 서늘한 바람결에 땀을 흘리며 색채를 더하는 이 시간이 행복합니다.

건강한 시간이 되십시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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