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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수판,시공이야기(바닥,벽체)

.바닥배수판 시공이야기(2023.10월)

●.시공자:소원기업(010-3751-9842) / 세존건설(주)
●.시공일짜:2023.10.31.
●.공종:바닥배수판 & PC트렌치 설치.
●.시공장소:000물류센타 (냉동창고 및 주차장 바닥)
 
이곳 현장도 1차로 전기실및 기계실 바닥을 500*500*T45을 5월쯤에 시공하고 ,2차로 냉동창고 바닥 500*500*T120을 시공하고 마지막으로 주차장 바닥 500*500*T70을 시공하였다.
이곳 현장은 다른 현장 보다도 어려움이 많았던 곳이다.시공사가 자금사정이 악화되어 전체 공정에서 작업이 지연되다 보니 공정간의 간섭이 많아서 최근에는 타일공과 설비공사 인력간의 주먹다짐도 있었다고 합니다.경찰까지 오고갔는데 이곳 현장소장은 타일공만 잘못인듯 이야기하여 00업체 대표자께서는 많은 실망을 하여 허탈해 하고 있는 모양입니다.
냉동창고이다 보니 층고가 높은데도 엘레베이터가 임시가동이 안되다 보니 계단실 바닥타일을 시공하고 나니 좌우로 두곳의 계단뿐인데 공사기간이 촉박하다 보니 어느 한쪽을 중단하고 기다릴 시간이 없는 것은 분명했습니다.
바닥배수판 깔기 또한 어려움이 많았다.주차장 바닥을 1차로 2,300m2을 시공하여야 하였기에 시공팀중 아주 노련하고 숙련된 4명을 배치했는데 현장에 도착하니 시공할 준비가 되어 있지를 않네요.기둥 견출공은 집진기도  사용하지 않고서  먼지가 산재하고,전기도 렌탈을 타고 등을 달고 있고,금속공사팀은 중간층 난간 설치를 위하여 각파이프와 렌탈과 스카이장비를 대놓고 있네요,바닥엔 물이 흥건하고 이걸다 치우면서 일을 할 수가 있을까 싶네요.바닥깔기를 취소해야 할 상황이 딱인데,우리팅ㅅ도 딱 2틀만 시간을 비워진 상태이고,콘크리트공과,펌프카,바닥 피니셔공도 일정이 잡혀 있는 상황인데, 허나 이런 상황이라면 바닥배수판을 깔고 PC트렌치까지 2틀 동안에 마무리하긴 어려운 상황입니다.
이곳은 인력센타지원도 받기가 어려운 곳이기도 하죠 인력을 읍내에 가서 모셔와야 하는곳 입니다.
작업이 끝나고도 모셔다 드려야 하는 곳이라 인력을 보충해서 작업을 할 상황의 곳은 아닙니다.아무튼 기존 콘크리트 바닥 평탄성도 상태가 좋질 않아서 500규격을 시공하다 보면 뒤틀리기 일쑤입니다.바닥배수판 500*500각을 시공하려면 처음 계획단계인 바닥콘크리트 타설시 부터 평탄성을 유지해 놓아야 합니다.
이곳 저곳의 현장에서 준공시점을 놓치고,자금악화로 원청사 공사담당자들이 퇴사한 곳도 많고,협력사 직원들이야 말할 것도 없었고, 공정간의 공종이 뒤죽박죽으로 이어지며,기 시공된 공종들의 작업구간에 재시공들이 빈번하며 협력사들의 과다한 인력투입비로 추가 공사비 협의가 조정이 않되다 보니 정산이 않되고 있는 곳도 있다.또한 얼마전에는 협력사 대표가 칼을 들고 원청사 사무실을 들어간적도 있었다.얼마나 다급하고,화가 치밀었으면 삶의 오점을 남기겠는가 이해가 가는 부문이지만 너무 안탑깝고 씁쓸한 오늘이 나에게도 밀려오고 있는듯 싶습니다.우리 모두들 년말과,내년을 걱정하는 목소리가 끊이질 않고 있습니다.
작은공정 하나도 챙기지 못하는 현장을 보면서 일에 대한 열정이 식으면서 이번기회에 건설현장을 떠나고 싶은 생각이 들고 있습니다.
 
 
.글/사진:다큰아이
 
 

자재차량은 06시 45분에 도착했다.약속시간보다 좀 일찍 와서 지게차을 좀 일찍 요청이 되어서 하차시작합니다.(운반비 차량 두대 580,000원)

 
 

바닥시공구간 1차구간에서 각종 작업을 하고 있다.

 
 

일단은 틈새에 자재를 옮겨 놓는다.

 
 

 
 
 
 

자재을 옮기는 내내 앞에서 간섭이 되어 신경이 쓰인다.

 
 
 

2차구간 청소가 되었으면 자재을 분배 해 놓고 PC트렌치도 한거번에 시공을 해 나갈 수가 있었는데~~

 

 

2차구간 자재은 다음에 다시 지게차를 써야 할것 같다.(오늘 자재분배 2시간 140,000만원)

 
 
 

2차구간은 흙과 폐자재가 뒤엉켜 있다.

 
 
 

2구간 PC트렌치 구간에 자재만 없었서도~~~피시공 2차구간 시공이 일정이 안맞아서 고심이 너무 컸다.

 
 

1차구간 시공중 전경

 
 
 

2차구간 시공중에 내가 직접시공을 해보니~~~바닥의 평탄성이 나쁘다보니 자재의 홈이 맞질않아서 짜증이 나기 시작한다.

 
 
 

나의 근로자들이 왜 힘들다고 하는지 청소상태와 바닥면이 불량하면 노임이 그만큼 더 들어가게 되고,날카로와지는 마음에 화가 치밀어 오르겠죠.

 
 

현장 상황이 이럴진때,시공사 관리자와 감리자들은 상황도 모르고 잔소리만 하고 있을땐 그냥 똘똘한 분들께 넘겨주고 자고 싶다.

 
 

아침밥도 챙겨먹을 시간이 없을 정도로 새벽 4시30분에 일어나 5시에 집을 나서며 현장에 06시 45분에 도착했다.

 
 

바닥 평탄성이 좋지 않으면 위와 같은 현상이 일어난다.테이프 붙일때 여러번 손이 가야 한다.

 
 

 
 
 

체력의 고갈과 스트레스가 몰려와도 작업을 해 나가본다.

 
 

오히려 내가 미안하여 커피타임을 불러보다.

 
 

PC트렌치 설치중 전경입니다.

 
 

줄을 맞추기가 힘들어 지면면 테이프 처리중 여러번 줄갈아타기로 테이프를 끊어야 한다.

 
 
 

2차구간 시작점 부터~~~쫌

 
 

철근을 들어 올려보고,바닥재을 오려내보기도 하며 진을 빼고 있다.

 
 

바닥깔기중 테이핑처리가 완료되어 가고 있다.

 
 
 

1차구간 타설시 임의대로 걷어 놓은 자재들 콘크리트로 오염되어 테이트가 붙질 않으니 폐기처분 하시요.

 
 
 

PC트렌치 작업도 속도을 내고 있다.(밤 20시30분에 종료함)

 
 
오늘도 나의 사람들에게 감사함을 전합니다.
그리고 관리자들은 좀더 신경을 써야 할듯 싶네요.일은 이지경으로 해 놓고 본인들은 회식 간다고 일찍 퇴근을 하네요.그러니 이 현장은 맨날 시공자들이 주먹다짐을 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 되었겠지요.
안탑깝습니다.우리는 중단했다가 갑자기 시공을 해 달라고 하여 과인이 직접 시공을 하여 일정을 맞추어 주느라 노심초사 했거늘,내일은 병원을 찾아서 침을 맞아야 할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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