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재/시공상담 : 소원기업 (010-3751-9842)
●.공종 : 바닥용,벽체용 배수판 / 미장,방수외,PC트렌치 설치.
4월의 잔인했던 건설현장의 쓰나미가 지나고,잠잠해진 정치적,사회적인 이슈의 밑으로 소비자는 물론 중소,건축,토목 일반건설과 28개 전문건설업체들이 혹독한 시련을 감내하며 5월의 마지막 날에 서 있다.
하지만 사라져 가며,죽은 이들도 있지만, 살아 있는 시간에 전화도 받지 못하고 피하고 사는 사람들이 늘어나고,심지어 하던일들을 멈추고,미수금을 받으로 쫒아다녀야 하는 소규모 업체들도 있다는 것에 그저 나와 같은 심정이라 마음이 아련해 집니다.
주변의 현장 상황들을 살펴 보면 아파트 분양가는 고공행진 중인데 일부 자재 및 시공을 담당하는 사람들은 일감이 줄어 들었다는 명목아래 저가 수주로 일단 일을 벌려 놓고,품질의 저하와 시공을 중단하고 분쟁을 일삼은 일들이 아직도 일어나고 있는 것을 보면서 변하지 않은 건설현장의 처우개선과 업체 대표자들의 행동이 바뀌지 않은 한 건설현장을 바라보는 사람들에게는 그저 개잡부,노가다 꾼으로 보일 뿐입니다.
하루 일당은 높아졌고,작업 시간도 많이 줄어들었으나 정리정돈 상태는 귀찮아하고,오로지 어딜가는 지는 모르겠지만 현장에서 쓰고 남은 자재도 그냥 놔 둔채로 현장을 빠져 나가며,퇴직공제부금 카드는 있지 않고 잘 정립한다.
들고 있던 커피 종이컵은 휙 내던지고 말입니다.
건설현장의 주변과 현장 내부에서 근로자들이 쓰고 버리는 담배꽁초,휴지와 음료수병,물티슈,안전화,안전모,사무실 집기류 하다하다 집안에서 있어야 할 캐리어까지 쓰레기를 채워다 버리는 사람들,특히 쓰고 버리는 연장들,장갑들이 난무하다.
왜 내가 쓴 물건들을 휴지통에 또는 가져와서 분리수거 하면 얼마나 좋을까요.자원순환도 되고,내가 일하는 장소가 비록,흙먼지와 콘크리트 덩어리로 된 공간이지만 내안에 잡다한 쓰레기로 채워진 공간에서 일하지 않고,정리정돈 되고 자부심을 가지고 내 일터는 내가 지킨다는 것을 생각한다면 아름다운 건설인으로 힘든일을 하며 먹고 살지만 자신만의 뿌듯함이 살아가는 그 동안 만큼은 즐겁지 않을까 생각해 보지만 ,그게 그렇게 힘든것인가요.
물론 나 또한 내가 MIT대학을 나왔다면 머리아프게 이러고 살겠냐고는 생각는 하지만 기술적인 것도 아니고,내가 있는 공간을 함께 공유하며 아끼면 되는 것인데 그게 그렇게 안될까,하긴 내가 사는 아파트 주차장 바닥에 다가도 휴지와 담배꽁초를 끄지도 않고 버리고 가는데 말해 뭐하겠나 싶습니다.
나는 예전부터 이런 현장관리를 해 오고 있었고,현재도 가급적이면 울 작업자들에도 개인용 쓰레기는 현장에 버리지 말고꼭 가져와 분리수거 하여 버리도록 권하며 실천해 나가고 있습니다.
우리가 비록 위험하고,험한 건설현장에서 일은 하고 있지만,땀흘린 만큼의 욕은 먹고 살지 말아야 하지 않겠습니까.
"원하지 않으면 부족함이 없다."일을 시켰으면 시킨만큼,은혜를 입었으면 입은 만큼은 꼭 알고,보답을 할 줄 아는 인간으로 살아가야 한다.
그걸 모르고 살면 항상 나만 부족하게 된다.
●.글/사진:다큰아이
요즘 건설현장에서 준공기간 내에 준공을 제대로 맞추는 현장이 없을 정도라고 신탁사 담당자들이 말을 하네요.또한 사업장 사고현장들을 타사가 인수하여 시공을 이어가는 현장들은 공사기간이 촉박하여 그 안에서 일하는 전문건설 업체들의 근로자들이 다툼이 끊이질 않는 것을 보게 되어 마음이 편안하지가 않은 5월의 마지막을 맞이하였습니다.
오늘 5월 31일 늦게까지도 결재를 안해주고,연락도 없네요.참 요즘은 정리정돈을 해야 할 일들이 너무 많아서 골머리가 아파오네요.
그 와중에도 늘 관심과 배려를 잃지 않은 나의 사람들에게 감사함을 전합니다.
무관심과 의리,즉 도리를 지키지 않으면 그 사람들과의 인연은 멀어져 가기 마련입니다.
●.글/사진:다큰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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