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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삶의 길을 걸어가며...

■.아름다운 동행은 함께할 때 빛난다.

연일 비가오고,습한 지하공간을 돌아다니다 보니 내코에 비염이 다시 발생했다.
내가 빈약해 진건지 지하공간에서 매일같이 일하는 작업자들도 있는데 말입니다.
습한 지하공간에서 빛 한줄기 들어오지 않고,매캐한 냄새와 흄,먼지들이 눈과 목을 
칼칼하게 합니다.또 거기다가 땀까지 온몸에 달라붙어 축축하기까지 한 장마철
이런 힘든 과정을 겪어내며 건축물들을 만들며,살아가고 있지만, 또 다른 누군가가 이 공간에서
에어콘과 난방을 하면서 행복해 질 수가 있는 것에 만족을 하곤 해 봅니다.
 
 
때로는 냉방을 한 사무실에서 움추리고 있을때 보다는 현장에서 땀흘리며 일하는 시간이
오히려 육체적으로나 마음적으로나 홀가분 할 때가 있습니다.
 

지하 바닥배수판 깔기전 전경입니다.이곳엔 트렌치가 피시트렌치 설치로 우선 외벽및 피시트렌치 설치 부위에 바닥배수판 깔기을 선시공합니다.

 

 
 
모 지인의 단체팀 체육행사가 낯 12시 30분 티업이 있어서,4조에 1명이 급한용무로 빠졌기에 지인의 요청으로 이 따사로운 햇볕을 쬐며,잔디밭을 걸어야 했습니다.
살다보면 어쩔 수 없는 일들이 발생하지만 또 누군가가 그 자리를 채워주게 마련입니다.
내가 아니면 안될 것 처럼 힘들게 살아갈 필요가 없습니다.되는 사람들은 슬렁슬렁하는 거 같지만 그들의 내면세게는 강한지도 모르겠습니다.한마디로 운도 많이 따르기도 하고 ,또 사람들이 좋아하게 되는 타입이 있잖아요.
 

 

 
 

 
 
습한공간과 에어콘의 찬기운이 어깨를 짖누르는 것 보다는 이 따사로움과 푸르른 초원과 간간히 지나가는 먹구름 아래의 시원함과 나뭇그늘에 서서 초목의 숨소리를 들으며,시원한 냉수를 한컵마시며,굿샷을 날릴때는 내안의 모든 근심이 사라지는 듯이 상쾌합니다.
 
 

 
 
 

 
 
 

 
 

 

오늘의 이 따사로움이 지나고,다시 찬바람이 불어오는 가을에는 또 다른 아름다움이 나를 반겨주겠죠.
오늘도 함께 잔디밭을 걸어 주신 분들게 감사를 드림니다.
 
 
"움직일 수 있을때와 누가 불러주면 감사하게 나아가 또다른 추억을 만들고,그들의 장점을 배우라."
 
 

■.글/사진:다큰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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