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재,시공 : 소원기업
●.시공문의 : 010-3751-9842.
●.바닥배수판,벽체배수판,벽체칼라강판,이격스터드 설치후 배수판 설치.
2024년 07월의 장마가 지나가고,8월을 맞이하여 절정의 더위는 입추와 말복이 지나도록 폭염 주의보가 사라지질 않는다.
8월10일 토요일 00시에 있는 00사옥 건축현장의 요청으로 바닥배수판 깔기후 땜방 마감요청이 왔다.
직영으로 800m2 시공을 하고 나서 재단을 해서 깔아야 할 마구리 부분을 직영으로 하기엔 다소 무리가 있었나 싶었다.
사진을 보내왔는데 2동의 기계실 공간이러고 하였다.800m2의 테두리라면 꽤 m수가 나올것 갔다.
다소 무리가 있는 공간이다,월요일에 콘크리트 타설이 잡혀 있다며,토,일요일 중에 꼭 시공이 되었으면 한다고 했다.
일단은 울 시공팀들이 작업중이라 현장과의 협의가 필요한 사항이라 전화를 마무리 했다.
이런 현장들이 어쩌다 가끔씩 현장에서 연락이 오는 경우가 있었다.
시공팀들이 시공을 하다말고,갔다는 현장과,인력을 불러다 시공을 하다보니 시간이 너무 걸린다.즉 인건비가 더 투입되면서도 시공시간이 더 걸린다.
숙련된 시공팀이 시공하는 것을 보면 쉬워 보이니까,직영으로 하면 될 줄알고,큰 낭패를 보는 사업주들이 가끔씩 연락이 온다.
우리가 손을 댈 수 있는 부분이 아니다.시공을 하다가 말고 갔다는 것은 우리가 모르는 무언가가 있었을 것이다.
바닥배수판 시공을 하는 것이 큰 기술을 요하는 것도 아닌데 말입니다.다만 칼질의 위험과 허리가 너무 아프다는 것 외에는 말입니다.
땜방을 해야 할 일이 아니고,일부는 걷고 다시 깔아야 하고 시공 부위의 칸이 너무 많았다.
특히 집수정 주위가 매무 시공이 어렵게 조적으로 마무리가 되어 있었다.
(위) 보수전 전경입니다.
(아래)
보수후 마무리 전경입니다.
사진(위,아래) 보수전 전경입니다.
(아래) 보수후 전경입니다.
바닥배수판 깔기는 처음 시작점을 잘 잡아서 이어나가야 하는데 직영으로 깔다보니까, 땜방의 간격을 무시하고 편하게 보이는 대로 놓았기에 좌,우 면을 재단을 할 수 밖에 없어서 너무 많은 시간동안 자르다 보니 힘에 부친다.
그리고 지하공간이 너무나 더워서 온몸이 다 땀으로 젖었다.
싸우나를 여기서 하고 있었다.나 보다도 우리 시공소장이 너무나 애쓰고 있다.
아마 오늘의 경험을 토대로 이런 일들은 앞으로 지원이 힘들 것이다.
직영으로 해 놓은 것이 궁금하기도 하고,본바닥 시공면 보다도 테두리와 기둥주면,패드,집수정 주변을 비워 놓은 상태라 일부는 걷고 다시 깔아야 하기 때문에 의외로 많은 시간이 소요가 되었다.
점심을 먹으로 나갈수도 없이 물만 마시며 시공에 임하였다.
모처럼 무더위에 땀을 흠뻑 뺏더니 온몸이 가벼워진 느낌이 좋았다.
하지만 연일 다리와 허리가 아파서 약손맛사지로 몸을 풀어야 했다.
(위) 00도서관 신축공사중 기계실 벽체배수판 시공전 전경입니다.
(위,아래) 벽체배수판 시공할 높이가 7.5m로 비계발판을 해체후 바닥에 각종 기초 패드를 만들고,바닥배수판을 깔고,누름콘크리트 타설을 해야 하기에 비계틀을 해체 하기전 벽체배수판 선시공을 할 수 밖에 없었다.
유난히 더운 날씨에 지하공간은 더 습하고,밖의 열기가 이곳 지하에까지 영향을 미치고 있다.
건설현장의 7월 통계청 발표가 건설업 취업 8만명 줄어 11년 만에 최대폭으로 감소 하였다고 8월 15일자에 기사가 나왔다.
이런 날씨에 건설현장에서 일하는 사람들이 오죽하면 하겠나 싶습니다.
나도 예전에 건설현장의 일터를 떠나야 할 시점을 놓치다 보니 이런 열악한 환경에서 일을 하고 있게 되었습니다.
건설현장 대학을 나오고,기사,기술사를 따면 뭐하나 싶어요.가장 힘든 사람들과 말도 통하지 않은 외노자들과 입씨름을 하며,열악한 단가와 짧은 공사기간에 이런 폭염속에 00아파트 현장은 돌관 작업을 해야 준공을 할까말까 한다며 막판에 열을 올리고 있는 모습들이 언제나 고쳐지지 않은 건설현장의 모습에 이 더위 35℃는 별거가 아닌듯이 느껴지는 오늘입니다.
급여도 밀리고,현장 전도금,관리비도 밀리고,노임도 밀리고,선투입하여 일을 해 놓으면 뭐하나요,3개월,6개월,말일 추석,연말,구정이 지나며 해가 바뀌어 1년이 넘도록 공사대금을 못 받고 있는 건설현장의 현실은 어제와 다르지가 않고 더 심화가 되고 있는 듯 싶습니다.
요즘 의사도 하기 싫어하는 마당에,이러고 있는 건설현장에 무슨 젊은이들이 와서 열정을 태우겠나 싶습니다.
그래도 나는 갈 수 밖에 없겠죠,나를 필요로 하는 분들이 있는한 지하공간에 색채를 디자인해 보겠습니다.
■.글/사진 : 다큰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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