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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수판,시공이야기(바닥,벽체)

■.배수판(벽,바닥)시공이야기(2024.08월)

■.자재,시공 : 소원기업

●.시공상담 : 010-3751-9842  /  032-345-9842 

■.품목 : 바닥배수판,벽체배수판(플라스틱,칼라강판)

 

 

2024년 8월의 시간은 건설현장에서 일하는 모든 근로자들은 물론 불을 다루는 고깃집 숯불담당자와 

택배 노동자들에게는 더욱 힘들었던 8월의 시간들이 아니었을까 싶습니다.

내가 보지못한 공정들에서 일하시는 근로자들도 많았지만 일상에서 흔히 보는 근로자들을 보고,나도 직접 경험을 해보면 왜 이러고 사는가 싶기도 하다.

무엇 때문에 그토록 말도 안되는 현장에서 이일을 해야하는가,먹고 살기 위해서 라는 말을 잘 쓰지 않은 나는 이 더위와 추위가 나를 더 강하게 만들어주고,나의 사람들과 더욱더 돈독하게 마음을 나눌 수 있는 시간들을 공유 할 수 있는 시간의 삶을 걸어가며 하나의 공정을 끝내며 편안해 지는 마음들이 나를 위로를 하곤 했다.

 

하지만 요즘은 이런 감정들 보다는 협력이라는 말로 믿고 일했던 사람들로 부터 일부지만 일한 댓가를 받지 못하고 믿음이 깨져버리고,또한 그들의 행동을 보면서 더 마음이 상하는 기분이 들때면 이 8월의 더위는 아무것도 아니었나 싶습니다.

나를 믿고 함께하는 사람들의 자재와 노임들은 미룰수가 없다.

이 8월의 지하공간에서 빛 한줄기 들어오지 않고,각종 먼지와 냄새를 견디며,습한공기마시고,물기를 밟으며,견뎌 내야 하는 시간들을 보았다면 그럴수는 없을 것입니다.

 

 

 

.시공높이 7.5m의 지하공간에서 벽체방수 이후 비계틀을 이용하여 벽체배수판 선시공을 한 전경입니다.

바닥배수판 및 보호 누름콘크리트 타설을 하지 않은 상태인지라 하부는 배수판 베이스 설치만 하고 추후 바닥시공후 마감예정입니다.

이런 과정들이 반복되면 시공에 있어서 불필요한 인건비 투입이  발생하게 되고,하부 누름 콘크리트 타설시 평탄작업을 잘 해 놓아야 벽체배수판 하부 몰딩시공시 틈을 유지 할 수가 있습니다.그렇지 않을시 베이스를 절단해야 하며 몰딩의 수평이 원활하지 않을 수가 있습니다.또한 하부 콘크리트 누름타설시 벽체면 보양은 기본입니다.

 

 

 

 

지하공동구 액체방수 및 지상 1층바닥 쉬트방수 시공중 전경입니다.

 

 

 

 

 

벽체 칼라강판 시공 완료후 전경입니다.(규격:상부 600*600 / 하부 300*600)

 

 

 

이런 라운드 시공은 가급적이면 다른 자재로 마감을 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지하기계식 주차장 내부 벽체 칼라강판 시공전 전경입니다.

 

 

 

지하3층 바닥면을 보면 각종 쓰레기들이 산재하고,바닥물이 안전화 발목까지 올라와 일단은 물부터 제거하고,안전발판위 자재들을 치워야 작업자들이 원활하게 이동할 수가 있을것 같았다.

 

체인블럭을 이용하여 인양구 틈으로 자재박스를 내려야 한다.밖에 갑자기 비가내려 물에젖는 박스가 찢어지면서 밧줄이 미끄리면서 자재가 이탈하여 2박스가 그대로 지하2층 비계틀에 쳐 박힌다.아니 그렇게 더운데 갑자기 쏘나기가 내리다니 쌓아둔 자재는 덮개를 덮기는 했다지만~~~칼라강판은 자재 인양시 무거워 조심하지 않으면 안전에 위험하고,자재도 파손이 된다.

 

 

원청사의 직원과 직영반장을 믿고 있다가는 오늘 작업자 7명 투입인원들이 물밥을 먹고 가야 할 판입니다.

내가 일단 삽을 들고 물길을 열어서 주차타워 엘레베이타 홀로 물을 보내야 했다.

이건 작업팀을 불러놓고 일을 하라고 할 수 있는 예의가 아니다.관리자로써 쪽 팔리는 일이다.우리가 공부를 하고,관리를 하는 이유가 어디에 있나 못배우고,힘든사람위에 굴림하라고 있는 것은 아니다.최소한의 내가 할 일은 해 놓고,공정은 짜 놓아야 한다.

그렇찮아도 서울시내 한복판 작업자 차량 주차요금만 오늘도 대당 4만원씩 내 차를 포함하여 4대 16만원을 지불해야 했다.

 

 

 

 

아마도 다음에는 이런 공간의 시공은 억만금을 준다고 해도 오지 않을 것입니다.

습하고,냄새나고,추락위험이 도사리고,자재인양이 너무어려운데다가 위험하고,작업자들에게 미안하고 쪽팔려 내 자존심이 말이 아닙니다.오늘 오후 약속도 취소하고 이곳에서 있을스 밖에 없는 환경입니다.

 

 

 

 

작업시간이 생각보다 더 걸릴수 밖에 없었다.그런데다가 작업 투입한날 같은공간의 옆에서 단열재를 붙이지 않나,지하 1~3층 계단실 벽체 액방한다고 발판을 매 놓아서 마음대로 오갈수가 없었다.하ㅣ만 이 작업자들이 무슨 잘 못이 있겠나 싶다.위에서 시키는 대로 할 뿐인데 말입니다.

우리가 아무리 대학을 나오고,공부를 해서 기사.기술사를 따면 뭐하나 싶은 오늘의 시간입니다.

 

 

 

 

그래도 우리는 벽체 칼라강판 시공을 마무리하여 주어 비계발판을 해체하는 날을 지켜 주었다.

다시는 이런 지하공간에 나의 삶의 시간을 묻고 싶지가 않다.이건 나보다도 작업자들이 너무 힘들어 한다.날마다 하는 일이지만 모든 여건들이 힘들었다.이튼날에은 발레파킹을 한곳에서 오인하여 작업차량을 견인조치까지 하는 일이 발생되었다.

 

 

칼라강판 시공을 마무리하며,주변의 자재들을 정리해 내려 옮니다.

 

 

 

 

소규모 공동주택 벽체배수판 시공 완료후 전경입니다.

 

 

 

이곳의 현장들은 주변 정리정돈이 잘 되어 있어서 그나마 마음의 위안이 되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00단독주택 지하공간 바닥배수판 시공 완료후 전경입니다.(바닥재 500*500*T70)

 

작은 공간들이 많아서 의예로 손이 많이 가는 현장입니다.

 

 

 

8월의 마지막 하늘은 높고 푸르고,햇살은 청명한데~~~우리들의 마음속 근심걱정은 언제나 저 푸른 하늘과 같이 맑을 수가 있을까 싶습니다.

그래도 아직은 좋은 사람들이 내곁에 있기에 함께 이 어려운 시간들을 이겨 낼 수가 있어서 감사하며~~~

9월의 시간에는 우리모두 함께 웃으면서 맑은 하늘을 볼 수가 있었으면 해 봅니다.

감사합니다.

 

 

■.글/사진 : 다큰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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