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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삶의 길을 걸어가며...

■.정원의 아침,햇살은 영롱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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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원의 아침햇살은 눈부시다,몇칠새 가을비에 젖으며,떨고있던 나뭇잎에

아침 햇살이 영롱하게 눈부신다.

이슬방울 보다 더 찬란하게 빛나는 아침햇살이 펼쳐저 있다.

나도 눈부시게 놀라며 카메라를 들었다.

그 햇살에 놀란 오목눈이,쥐눈박이들도 신나게 아침을 노래한다.

 

 

 

거실창 블라인더는 내리고 안방 블라인더는 올리고 창문을 열어둔다.

햇살이 가득하게 공간을 빛나게 하고 있다.

햇살이 꽉찬 방을 바라보며,세상의 빛이 팽팽한 느낌을 받으며 웃음을 짖는다.

숲속의 새들도,풀벌레들도 가을의 아침을 소리내고 있다.

오늘 아침엔 까치가 돌아왔다.

아주 많이 커서 돌아왔다.가을햇살 따라서 새들의 합창도 달라진다.

아직 돌아가지 않은 참매미도 소리를 내본다.

까치는 그 소리에 질세라 더욱 소리를 높힌다.

그래 한번 모두다 합주를 해 보자.

 

 

 

이번 추석에 자녀들과 여행을 떠나기로 했던 분들 중에 갑자기 몸에 이상이 와서 출발을 못했을 분들도 있었다.

일부 자식들은 왜 갑자기 아무말이 없다가 지금 아프냐고 퉁명스럽게 하는 아이도 있다.

며느리가 미안하여 따로 전화를 올리며 위로는 하지만 왠지 더 마음이 불편해 진다.

그렇잖아도 늙어지는게 서운한데 이 할아범은 제사는 않지내 느냐고 성화응 부린다.

팔십이 넘어서 아집과 고집,자기 일방적인 생각밖에는 모른다.

내가 이렇게 아픈데도 별 생각이 없다.

그동안 아무리 아파도 밥을 차려주었더니 그저 먹고사는 것에만 관심이 있지

주변의 감정과 사물에는 관심이 없다.

고생을 하지 않고 산 사람들은 팔십이 넘어도 건강과 정신이 온전한데,초년에 고생을 한 사람들은

늙어지면 많은곳 들이 병이난다는 것을 느낄것입니다.

 

몸은 아파도 마음이라도 편하게 가질수 있는 사람들이 부럽다는 생각이 들때도 있습니다.

있으나 마나하고 맨날 부딪히고 얼굴을 불키고 살아야 하는 날들이 정말로 지겨운데

운신조차 할 수가 없으면 정말 지옥에 있는 기분이라고들 합니다.

오래사는 것이 중요한게 아니고,하루라도 마음편하게 살다가 갈 수가 있다는 게 정말 멋진 삶이라고들 합니다.

저사람도 저러고 살아가는 거 보면 정말 알수가 없어요.그러게 말입니다.

 

이런 찬란한 아침에 함께 차 한잔 나누며 아무런 걱정없이 온전히 나만의 시간을 느끼며,

아침 햇살에 따사롭고 평온한 마음을 간직할 수가 있다면, 세상의 어떤 위로 보다도 삶의 평화로운 여정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오늘의 운세도 만점은 아니지만 합격점이다.

이 밝고 맑은 가을 햇살속으로 걸어가 보자.

 

 

 

 

■.글/사진:자큰아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