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향산천을 걸으며 그 옛날의 시간속을 만나다.
서산에서 누나들과 점심식사를 나누고,고향인 소원면 00리로 달린다.
들녁엔 황금벼가 아직도 자리하고 있는곳도 있다.
황토 밭에선 고구마을 박스 작업하고 있는 모습도 보인다.
창문으로 들어오는 가을바람이 시원하다.

내가 자란 고향집을 바라보며 농로길을 걷는다.
그 옛날의 아이들은 온데간데 없고,들풀과 가을 바람만이 나를 어루만지고 있다.

마을버스는 오고가는 지는 모르겠지만 저 의자는 몇십년째 자리를 지키며,그들을 기다리도 있지만 오지 않는다.


할아버지,할머니,아버지,어머니 산소를 찾아서 걷는다.
나는 가을이면 조용한 날을 찾아서 부모님 산소를 찾아보곤 한다.
명절때 붐비는 시간을 피하여 나만이 조용히 고향길을 걷는다.


지금은 농경사회의 시간은 지나고,동네에도 초등고 학생들이 없다.
들녁에 밤,감등 가을 과일들이 수확할 사람들이 없어서 가을빛을 받으며 말라비틀어 지고 있다.


쪽파와 생강밭도 올 여름 긴 장마비로 시련을 겪어던 흔적이 보이고 있다.

지금은 이 농토를 형님이 가꾸고 있다.
나는 그 들녁을 바라보고 있다.
이곳에 9인홀 골프장을 짖고 싶다.
철멀리 철마산을 바라보며 굿샷을 날리는 생각을 해 본다.



▲.밭두릅은 여기저기 퍼져서 들길에 즐비하게 나고 있었다.

부모님 산소 주변에 피어 있는 제비꽃을 바라보며~~~

이곳은 처음으로 들어오게 되었다.
고향에서 올라오는 길에 시흥에 들려서 고향에서 가져온 곡식들을 또다른 나의 형제에게 전달해 주고자 하다보니 이곳 안산휴게소를 들리게 되었다.
이곳 화장실 변기는 비데로 설치가 되어 있었다.
■.글/사진:다큰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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