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0월의 추석연휴를 마무리하며~~~
물론 나는 지금의 시대가 농경사회가 아니라서 추석보다는 이 시월의 풍요로움을 매일,매일 풍요롭게 느끼고 싶다.
장소:오크밸리컨트리클럽에서
10일 금요일엔 비가 내렸다.꾸준히 하루종일 가을비가 내렸다.
그 비를 바라보며 사무실에서 다음주 시작될 일정들을 정리하고,현장에 납품될 자재출고 준비를 확인하고,빗속을 걷는다.
미루고 미루었던 은행을 방문하여 업무을 해 본다.
다시 00대학교 현장을 잠시 방문해 본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내일 함께 잔디밭을 함께 걸어야 할 플레이어와 통화를 해 본다.
아침밥을 찾아야 할까요.아니면~~~


10월 11일 토요일 어제와는 달리 날씨는 흐리지만 쾌청하다

앞으로 걷다가도 뒤를 돌아보게 된다.
뒤를 돌아봐도 아침풍경이 멋지다.


전장도 긴편인데 주변에 모래벙커가 볼을 기다리고 있다.

오늘은 벙커샷을 많이 해 봐야 할듯 싶다.


그린을 바라보며,한폭의 산수화를 보는듯 싶다.



오늘은 새들도 쉬고 있는듯 고요하다


파3홀 160m 입니다.
핀 뒤로는 헤저드 입니다.

우측 나무가지 끝으로 공략하는 것이 단거리 이긴 하지만 숲으로 들어갈 확률이 아주 높습니다.
물론 오늘 도전하지 않으면 언제 또 해 보겠나 싶습니다.
나는 항상 공격적으로 공략을 한다.


파3홀 129m가 나옵니다.


나만의 시간을 걷고, 나만의 생각으로 볼을 컨트롤하고,세상의 어지러운 일들을 잊어버리고 이 자연을 걷고 있는 이 시간이 있어서 견뎌내고 있는지도 모른다.
나와 같은 이들이 가끔씩 있었다.
내가 친구들과 술을 과하게 먹은 것도 아니고,해외 여행을 자주다니는 것도 아니며,과소비를 하는 것도 아닌데,내가 유일하게 하는 것이라고는 골프와 어려운 곳에 돈을 쓰는 것을 낙으로 삼고 있다.
그래서 힘든일을 하고도 보람을 느낄수가 있다.

가끔씩 공사비도 얼마 안되는데,작업전 결정한 금액을 작업을 완료하고 나서 그것도 한달이 넘도록 그냥 있다가 기성청구서을 보았을텐데,아무 말이 없다가 세금계산서를 발행하려고 사업자등록증을 보내달라고 하니 그제서야 금액을 터무니 없이 깎아달라고 떼 쓰듯이 전화가 왔다.그것도 오늘 토요일 오후에 말입니다.
어쩌면 원하는대로 해 줄 수는 있지만 남은 잔여부분 시공은 사정상 못들어 갈 수가 있습니다.

흐리다가도 햇살이 잔디에 눕는다.나는 그 햇살을 밟고 또다른 추억을 그린다.
오늘 함께한 인연들의 추억도 화창하게 그려지고 있습니다.



이 파3홀이 가장 아쉬움이 많이 남는다.

월송3리 다둔부락 마을에서 황금들밥으로 점심을 나누고,또 다른 맛갈난 이야기가 이어진다.





그리고 잠시 농로길을 따라 걸으며 "오늘"커피숍에서 커피를 마시며 골프선수 김효주프로 이야기를 자연스럽게 할 수 밖에 없는 공간이네요.







오늘 공간처럼 내 삶의 공간에도 또 하나의 즐거운 추억이 만들어 졌습니다.
이렇게 황금들녁을 달려봅니다.
■.글/사진:다큰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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