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챌린지 썸네일형 리스트형 ■.전주시 현장에서 만난 "삼백집"본점 오늘은 통화만 나누었던 고객을 만나기 위하여 전주시로 향해본다. 네비에는 목적지 까지는 230km 나왔다. 어제 통화로 방문시간을 오전 10시로 하였기에 지금 06시30분에 출발! 새벽길이 낯설지는 않지만 오늘도 나보다 부지런한 사람들이 앞서가고 있다. 그것도 아주 많이 말입니다. 오늘은 함께 동행하는 이가 있어서 말벗이 되고 있습니다. 서해안고속도로을 쭉 달려서 군산으로 갔다가 전주로 갈까도 싶었는데 네비가 안내하는 것을 무시할 수가 없었다. 내 비서는 호남고속도로를 이용하고,알밤휴게소와 이인휴게소로 안내를 한다. 전번에 논산을 가던 길이라 낯설지가 않았다. 논산지점을 지날때는 논과 밭에 햇살이 눈부시게 내려와 평온함의 그 자체로 평화롭게 운전을 할 수가 있다. 요즘 다소 엉뚱한 사람들과의 업무로 지쳐.. 더보기 ■.겨울이 오는 길목에서 가을인가 싶었던 나뭇잎들도 하나둘씩 떨구며,겨울을 맞이한다.버리고 얻는 나무들 그 잎으로 뿌리을 덥고 겨울을 이겨낸다.얼어죽지 않으려 가지마다 호스에 물을 빼냈다.지금 영하의 날씨가 다가오면 건설현장 외부에 설치된 가설 물호스에 물을 퇴근하면서는 빼내야 한다.깜박 잊고 퇴근을 했다면 내일 아침엔 킁 소동이 일어난다.그나마 추워도 일을 해야하는 심정도 딱한데,오늘도 물밥을 먹고 돌아가라는 말입니다.물지게라도 져야 할 것입니다. 지난 여름날에는 무더의에 한산했고,오늘은 추위에 한산한 담장길에 서있다.오늘따라 발밑이 부드럽고,푹신거린다.햇살에 익어가는 내 마음도 따사롭다.이 길이 좋아서 신이난 나의 친구는 단풍잎 하나에도 만냥 즐거워 한다. 이 햇살도 떨고 있는 야외에서 이 따뜻한 커피잔도 미지근.. 더보기 ■.아흐 추워라~~ 창밖에 햇살은 탄력을 잃른듯 그 빛의 세기가 희미했다. 바람의 세기는 단풍잎들을 날리고 있다. 창문을 열어 본다. 아흐 추워라.생각보다 싸늘하다. 오늘은 창문을 반쯤만 열어두고 햇살을 방안에 가둔다. 어제와는 또 다르게 단풍잎들이 짙어보인다. 그리고 저녁때가 되어서는 또다시 단풍들이 더 화사해 졌다. 관심을 가지고 선세하게 들여다 보고 있노라니 색감의 변화를 느낄수가 있었다. 어둠이 내리고 다시 아침이 오면 창밖의 단풍들이 궁금해 질것입니다. 내일 아침이 오기를 기다리며 책장을 넘겨봅니다. 이제는 어떤 기온이 예전 기온인지도 분간하기가 곤란해 졌다. 11월의 중순은 분명 가을인 것 인가,봄인가,겨울인가 싶을 정도로 햇살은 종잡을 수가 없지만 단풍은 들고 있는 것은 확실하다. 가을인가 싶었던 어제였는데,오.. 더보기 ■.가을비가 제법 내리네요. 오늘은 토요일 아침인지라 평소의 일상과는 다르게 모닝벨이 울린지가 꽤 지나지 않았나 싶었다.전화벨이 울인다.지금 이대로의 목소리로 전화를 받을 수가 없었다.누구지 이 시간에 지방에서 걸려온 그때 그 분이 아닌가.햇살은 중천으로 향하고 있다.어느새 오전 09시가 넘었다.오늘도 출근은 하여야 한다.자재 발주물량을 산출하고 발주서를 작성해 놓아야 한다.지방의 사장님과 통화를 하고,필요한 내용을 설명해 주었다.사무실에 도착하여,또 다른이의 카톡으로 견적서을 보내달라고 하는 그곳에 견적서와 자재공급원승인서류를 발송하고,카톡으로 알림을 남겨 놓았다.사무실 옆 부동산 사장님과 인사를 나누며 커피한잔을 하자고 권했지만~~~아 잠깐 다녀올 때가 있어서요.감사하지만 커피는 다음에 하셔야 할 듯 싶습니다.잘 다녀오세요.마을.. 더보기 ♣.오늘 점심은 뭐가 좋겠어요. 2024.11.00일 이제좀 가을이 깊어진 느낌입니다.오늘 점심은 어떤게 좋을까요.비가온 날씨는 좀 싸늘하여,히타를 좀 틀었다.오랜만에 점심식사를 할겸 분당에서 찾아온 친구와 커피를 나누다 보니어느새 점심 식사 시간이 다가왔다.오늘 점심은 뭐로 해 볼까요.온수동 추어탕과 산더미 비빔밥이야기도 나왔고,소래산 자락 백숙도 나왔고,횟집도 나왔지만,날씨도 스산하고하니 좀 얼큰한 것중에이 친구가 유독 맛있어 하는 월곶 동태탕은 어떠냐고 하기에,나쁘지 않은 선택이지요.염소탕과 민물매운탕을 권하기도 전에 콜이 되었다.가을이 물들어가는 소래산을 바라보며 차량안에서 이런 저런 이야기를 나누다 보니 어느새 음식점 앞에 도착했다.주차도 그때 그자리가 남아 있었다.월곶 서해의 뻘과 바닥내음이 바닷가에 서 있는 느낌이 들었습니.. 더보기 ■.가을이 떠나가기 전에~~~ ●.가을이 떠나가기 전에~~~ 올해는 유독 무더위에 시달리다가 지각한 가을이 찾아왔지만 그나마도 가을의 정취를 마음껏 누릴수가 없을 만큼 가을의 시간은 짧아 보인다. 여름의 온기가 아직도 가을의 끄자락에 와 있는듯 자연의 꽃과 나무들은 여름인 줄 알고 있다. 살아있는 모든 사람들과 동식물들이 더위에 성격과 행동들이 바뀌어 가고 있는듯 날카로운 시선들이 우리들 주변에서 벌어지고 있다. 가을이 풍성하고 아름다웠던 시간들 이었다면 올해는 유독 짧아진 가을의 시간이 쓸쓸하기만 하다. 왜 그때는 중년의 사람들이 낙엽이 떨아지는 것만 봐도 눈물이 주루륵 흐른다고 했을까. 아주 감성적으로 들렸었는데~~~ 그 감성은 인간의 삶에 지는 끝자락에 서 있었던 것 이었다. 즐거워 보이나 왠지 쓸쓸함이 묻어나는 가을남자,그 가.. 더보기 이전 1 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