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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밖에 햇살은 탄력을 잃른듯 그 빛의 세기가 희미했다.
바람의 세기는 단풍잎들을 날리고 있다.
창문을 열어 본다.
아흐 추워라.생각보다 싸늘하다.
오늘은 창문을 반쯤만 열어두고 햇살을 방안에 가둔다.


어제와는 또 다르게 단풍잎들이 짙어보인다.
그리고 저녁때가 되어서는 또다시 단풍들이 더 화사해 졌다.
관심을 가지고 선세하게 들여다 보고 있노라니 색감의 변화를 느낄수가 있었다.
어둠이 내리고 다시 아침이 오면 창밖의 단풍들이 궁금해 질것입니다.
내일 아침이 오기를 기다리며 책장을 넘겨봅니다.

이제는 어떤 기온이 예전 기온인지도 분간하기가 곤란해 졌다.
11월의 중순은 분명 가을인 것 인가,봄인가,겨울인가 싶을 정도로 햇살은 종잡을 수가 없지만 단풍은 들고 있는 것은 확실하다.
가을인가 싶었던 어제였는데,오늘은 겨울의 날씨이다.
내 마음에 가을이라고,얇은 옷들을 챙기거 나서면 분명 후회 할 일이 생긴다.
밖에 앉아서 커피를 마시다 보면 금방 가져온 커피가 뜨겁지 않은 것을 느낄것입니다.
●.글/사진:다큰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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