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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수판,시공이야기(바닥,벽체)

■.배수판시공으로 만나는 인연이야기(2024.10.01)

■.자재/시공:소원기업

●.시공문의:032-3751-9842 / 010-3751-9842

●.종목:바닥,벽체용배수판,벽체용 칼라강판,미장,방수공사외

 

내일은 울산현장으로 출발할 준비를 마무리 해 놓았습니다..

새벽 02시30분에 기상하여 세안을 맞치고,현관문을 나선다.

출입구에 벌써 와 있는 현장소장의 차량을 이용하여 동행을 한다.

오늘은 안개가 짙게 낀것을 보니 가을은 가을인가 봅니다.

새벽길이 차갑게 느껴집니다.

오늘도 그때 그 휴게소 정안(알밤)휴게소에서 밤바람을 쐬며 하늘을 바라본다.

하늘을 우러러 한점 부끄럼이 없이 고객들과 소통하며 정성을 다하여 그 약속을 지킨다.

일이 많는게 중요한게 아니고,고객과 작업자들과의 약속을 이행 못할시에는 

나는 이런 무모한 새벽길을 달리지 않을것이다.

울산 00업체도 거래한지는 6년이 넘었다.

1년에 두세건씩은 일을 처리해 주지만 담당자를 만나는 것은 오늘이 처음이다.

오늘도 일부러 시간을 내어 보았다.

시공 할 수량이 하루에 마무리하기엔 애매하지만 3명의 작업자와 내가 좀 도와준다면

좀 늦을지는 모르겠지만 완료가 되어야 할 수량이다.

울산00아파트에 도착하니 07시45분이다.먼저 도착해 있는 0소장도 기다리고 있었다.

우선 아침식사를 하고와서 작업준비를 해 보자구요.

 

 

 

안개가 너무 짙어서 이번 휴게소에서 좀 쉬었다.출발해 보자구요.청남대휴게소에 짙은안개가 가로등불빛 아래 섬광을 내뿜느라 애쓰고 있다.출입구가 어디인가요?

 

 

 

새벽의 어둠을 지나 이제 아침햇살과 마주하니 피곤함이 밀려 온다.

남은 커피를 한모금 마셔본다.도착지 km가 줄어들며 주변의 하늘과 산세가 너무 아름답다.

 

 

 

경주시 톨게이트를 통과하며,이게 몇십년만에 이곳에 오는지 세월을 헤아릴수가 없지만 주변의 수려함이 정말 아름답다.그리고 날씨가 너무 청명해서 피곤함이 어느새 사라지고 경주 토함산이며 불국사 이야기에 우리는 어느새 신라의 세월속으로 빠져들고 있었다.

 

 

 

 

이른 시간이기도 하였지만 아파트단지가 많아서 아침식사 할 음식점이 있지 않을까 싶었는데 의외로 매곡동 현대아파트 주변에는 식당도 잘 보이지도 않았지만 음식점이 없다싶이 드물다.

한참을 걷고,돌아오고 해 보고서에 매곡동 현대아파트 측면에 있는 편의점에서 아침식사를 해야 했다.

다행이도 이곳 편의점에는 식사를 할 수 있는 탁자가 여러개 준비가 되어 있었다.

컵라면에 김밥과 김치로 아침을 감사하게 먹었다.

우리가 뭐 언제는 정상적으로 아침을 차려 먹으며 일을 할 수가 있는 그런 여건은 아니었기에 음식점이 없어도 그리 놀라지도 않는다.

점심은 현장 앞에 국밥집이 있는 것을 확인은 했으니까 점심은 좀 여유있게 먹을 수가 있지 않을까요.

 

이런 저런 이야기를 나누고 나니 피곤함이 사라졌다.편의점에서 사온 따뜻한 커피를 마신다.

출근 차량들이 지하주차장에서 피난하듯이 연신 잘 올라오고 있다.

나는 경비실을 방문하여 작업 사항을 전달하고,자재와 작업팀 차량들을 지하주차장으로 안내했다.

 

 

 

 

지하주차장 기존벽체에 색채를 더하는 배수판시공을 준비하며~~

09시가 조금넘어서 그동안 통화만 했던 00업체 담당자를 만나서 오늘의 시공미팅을 맞치고 나서,현장밖에 커피숍에서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는데 우리는 아주 자연스럽게 자주 만나던 사이처럼 대화가 편안했다.

나만 거런것은 아닌거 맞죠.네 그럼요.

 

 

 

 

오늘도 다소 늦은 시간 저녁(20시45분)에 작업을 완료하고 주변 정리정돈과 세안을 하고 손을씻고 다시 길을 나서야 할 시간이 되었다.

 

 

 

 

벽체배수판 시공을 완료하고,주변 정리를 하며,우리들의 추억을 남겨봅니다.

 

 

 

 

 

.작업을 완료는 하여 마음은 홀가분 하지만 다시 장시간 운전을 하여야 하는데~~ 여기서 저녁식사는 할 수가 없으니까.

휴게소에서 먹는걸로 하고,출발들 하자구요.

경비실 근무자에게 혹시 모를 보수용 자재를 전달해 주고 울산을 출발한다.(21시10분)

 

 

 

 

하늘에 별들을 바라보며,과속하지 말고,휴게소에서 가끔씩 쉬면서 올라가야 하네.0소장 알았지.

아침에 통과했던 경주시 톨게이트를 지나며~~~ 안녕 경주여,조만간 경주에 와야할 일이 있으니 그때 보세.

 

 

 

한참을 달려온 곳이 문경휴게소입니다.

키오스크 주문서에는 라면종류만 제외하고 모든 메뉴가 준비중으로 나와 있습니다.

선택을 할 수 있는 것은 라면,오뎅라면,떡라면이네요.

떡라면으로 주문을 넣고,잠시후 준비된 라면을 받았는데 마감시간이 4분 남았으니 김치를 더 드실려면 지금 많이 가져가시라고 한다.

네 감사합니다.주방에서 혼자서 정리을 하고 있었다.

시계를 보니 23시 25분이 넘어 있었다.23시 30분에 모든 주방은 마감을 하는 모양입니다.

몇년전인가 코로나가 유행하던 그때도 한번 컵밥을 먹었던 기억이 나서 0소장님과 이야기를 하며,라면이 참 맛있게 끊여졌어요.

 

편의점에서 피로회복제와 뻥튀기를 사서 다시 길을 나서야 한다.

문경에서도 쉬지 않고도 2시간 30분은 달려야 하는 거리입니다.

이제 운전은 내가 할 것이니 운전석에서 내려오세요.괜찮다고 하지 마시고,내일 아침에도 하남현장에 07시00에 자재차량이 들어오기에 차안에서 라도 눈을 붙여보세요.

자정이 넘어서도 금요일밤이라 그런지 차량들이 많다.긴장을 느출수가 없다.

간혹 졸음운전 차량이 자주 앞에서 차선을 넘나든다.심지어 코너링에서 바로 앞차가 가드레일로 향하며,위험하다

이러다 전복되어 내가 부딪칠수도 있겠구나 싶어서 크락션을 긴급하게 눌렀다.

그 바람에 옆에 자고 있던 0소장께서 깨고 말았다.

일단 다시 눈을 붙여보세요.졸음운전 차량이 서행을 한다.나는 추월을 하고 나의 길을 달린다.

이런 밤운전을 자주하는 것은 아니데 정말 많이들 졸음 운전들 하는 것 같다.

 

사실 우리가 지방은 자주 일하러 오는것은 아니다.

새벽에 출발을 하고,힘들게 일을하고,야간운전을 또 해야하기에 나는 늘 현장에 함께 오지 않아도 불안하여,수시로 작업팀과 전화를 해야 하는게 습관이 되어있다.

어쩌면 현장에서 일하는 시간의 안전보다, 새벽과 야간운전에 더 염려가 된다.

또 내일,아니 앞으로 계속 약속일정이 잡혀있는 작업을 처리해야 하는 것 또한 걱정이 아닐수가 없기 때문에 늘 깨어 있어야 한다.

이런저런 생각을 하다 보면 직장 생활했던 그 시절이 그립기도 하다.그때는 젊음도 함께 있었기에 말입니다.

이제는 이런 과로같은 일정을 소화해 내고나면 며칠간은 피로가 가시질 않기 때문입니다.

이밤도 내일 울 작업팀들 새벽에 도착하여 잠을 잘 시간이 있어봐야 한두시간 밖에 안될 것으로 보여지기게 마음이 무겁습니다.

그놈에 돈이 무엇이길래,나의 삶에 피곤을 더해 주는지 하소연을 하다보면,다시 시공비를 않주고 있는 그 사람들이 생각나서 나도 모르게 화가 나기도 합니다.거기다가 신용정보회사 담당자들이 떼인돈을 받아주겠다고 심심찮게 전화가 오고있는것을 보면 다 먹고사는게 복잡한 것 인가 봅니다.

 

오늘도 함께해준 관계자분들과 나의 시공팀들에게 감사함을 전합니다.

감사합니다.

 

 

■.글/사진:다큰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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