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월의 마지막 날,햇볕도 나쁘진 않지만 그 빛도 가을에 묻히고 있었다.
쓸쓸하고 스산함의 느낌이 길을 걷고 있어도 느껴진다.
세월이 가고,오면 느끼지 못했던 감정들이 생겨나고 있구나.
앞써 경험한 선배들은 얼마나 쓸쓸했었을까 싶다.
먹구름속에서 새어나오는 햇살도 왠지 스산하다
이 스산한 10월의 마지막 밤이 지나면 11월의 초하루가 오겠죠.

오늘 점심은 어제 개업한 양평해장국 어떨까 싶는데,네,한번가 보시죠.
왠지 라면과 같이 얼큰한 국물의 음식들이 땡기네,혹시 너도 그러냐.
이런 느낌을 느끼지 못했던 나 였는데~~세월이 이렇게 소리없이
나의 입맛까지 움직이고 있는걸까 싶어서,더 쓸쓸한 시월의 마지막
날이 되고 있는데~~~
우리 어르신들이 단톡방에 시월의 마지막 밤의 추억이 생각나게 잊혀진 계절,노래 유튜브를 올린다.
오늘밤 어떻게들 보내려고,이 나이들어서 추억만 맴돌뿐 쓸데없는 감정들로
몸과 마음만 상할 지도 모른다.
찬바람도 불고,주변의 들녁도 스산하게 메말라 가고,영감과 마누라는 더 까칠해지져 가고 있는데
자기가 군고구마가 먹고 싶은데 어떻게 안될까.

오늘 시월의 마지막 날을 깃점으로 지난 날 좋치 않았던 인연들과의 대금청구 문짜 경고와 정중한 부탁으로 빠른 시일내에
잃었던 신뢰를 회복하고 본인들도 어두운 삶의 시간에서 나와야 하지 않을까요.
답변을 하지 않는 사람들은 지금 몹시 궁금해 진다.
무엇을 하고 있는걸까,이 쓸쓸한 11월에는 한번 찾아가 보고 싶다.
나는 시월의 마지막인 오늘을 깃점으로 11월에는 정리할 것들은 정리를 해서
나의 남은 길 위에서 서로에게 잡초가 되지 않도록 잘라내야 할 것이다.
이 시월의 자연을 보라,나무들도 가랑잎들을 떨궈내고 있다.
11월의 시작은 또 다른 추억을 만들며 앞으로 나아가는 삶의 에너지가 되게 할 것 입니다.
우리모두 마음에 걸림이 없는 11월의 시작이 되십시오
■.글/사진:다큰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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