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바람이 골목 구석구석끼지 불어와~~~
주택가 대문앞에 놓인 국화꽃 화분위에도 느껴지고 있었다.
가로등 밑에 붉게 물든 낙엽은 누군가의 위안이 되고 있다.


부천시 소사동,소사본동인 소사역을 둘러 쌓여 여기도 덩치큰 주상복합들의 소사역을 품어주고 있다.
전철 1호선 소사역은 원시선 일산~안산,수인선,평택,충남 홍성까지 연장선을 기획하고 있다.
나도 오늘 이글을 쓰면서 일산에서 충만홍선까지 노선도가 되어 있는지 알았다.
소사동에도 중국동포들이 터를 잡아가면서 중국상점들이 많이 생기기도 했지만 최근 들어서는 문을 닫는곳이
많아졌다.
물론 골목상권은 완전히 사라지고 있다.

누군가는 집앞을 내주며,작은 쉼터로 만들어 놓았습니다.
커피한잔 마시며 잠시 가을을 느껴봅니다.
화려한 도시의 골목은 아니지만 이 가을에 왠지 소사동의 골목길이 포근합니다.
오늘은 저녁모임이 소사동에서 있어서 좀 일찍나서며 골목길을 걸었다.
예전 같지는 않지만 그래도 소사역 주변은 다른곳 과는 달리 오가는 이들이 바람결에 종종 스치곤 했다.
한상차림으로 저녁식사를 옹기종기 나누고 4인탁자에 오는 순서대로 앉다보니 주류,비주류가 분들이 앉게되어
주류는 술을 줄이고,비주류는 한두잔을 마시게 되고,오히려 가족적인 대화의 시간이 되었다.
매번 모임을 하다보면 주류,비주류끼리 앉아서 주거니 받거니 했는데 오늘은 그냥 저녁 밥상을 먹으며 서로가 잘 몰랐던 이야기를 나누는 계기가 되었다.
2차로 커피숍에 15명이 들어갔다.
그 큰 커피숍에 우리팀 밖에 없다.지금 시간이 저녁 8시가 조금 안되었는데도 다른이들의 말소리는 없다.
커피 1잔과 카마모일차와 00요거트,레몬에이드가 주문 되었다.
이번엔 3탁자에 앉아서 삶의 이야기를 나누다가,찻잔이 비워지기도 전에 집에 일찍 들어가려는 분위기의 회원들이 있다.
그래요 갈 사람들은 가시고,함께 일어나고,호프한잔 하실분들은 전에 갔었던 옆골목 00호프로 가시자구요.
술 사람의 마음을 흐리게 하노니 삼가할 지어다.
술리 좀 약한 사람들은 스스로가 잘 제어가 안되면 삼차는 삼가하는 게 좋을지도 모릅니다.
어떤이는 술이 확 올라오고 또 어떤이는 술이 확 깰수도 있으니까요.
그래서 술은 그 사람의 아름다운 진실을 토해내게 하는 명약인지도 모릅니다.
인생은 이렇게 각자의 공간으로 각자의 길로 돌아가는 것입니다.
누가 누구를 함께 소유하고,영원히 함께 있을수는 없는거니까요.
그래서 인생은 홀로된다는 것이 맞는것 같습니다.
이 외로운 마음에 누구한명이 다가와 위로의 말을 한다면 ~~~~
가을바람 옷깃을 세우며,뚜벅뚜벅 가랑잎을 눌러주며 가로등 불빛아래를 걸으며 남모를 추억을
가랑잎에 한잎,두잎 속삭이겠죠.
■.글/사진:다큰아이
' 내 삶의 길을 걸어가며...' 카테고리의 다른 글
| ■.새벽이 가는 길,그 위에 아침이 걸친다. (2) | 2025.11.13 |
|---|---|
| ■.무슨 생각을 하며 걷나요. (0) | 2025.11.10 |
| ●.내용 증명 발송 후~~~ (0) | 2025.11.07 |
| ■.문제가 발생 될 것을 알면서도~~~ (0) | 2025.11.03 |
| ■.가을이 오면 좀 나아 지려나 했는데~~ (1) | 2025.11.0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