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덧 오월의 중순을 지나며,햇살은 제법 달구어져 있다.
우산과 부채를 들고,활동을 자제해야만 하는 계절속에 나의 시간도 조절이 필요한 시기에 돌입했다.
해수욕장과 수영장 및 계곡을 찾기 보다는 실내에서 시원함을 조절하며,창밖을 바라보는 일상이 마음이 더 편해진다는 것입니다.

화분의 물을 갈아주고,싱싱해지는 화초들을 바라보고 있노라면 나에게 감사함을 전해주는 듯 합니다.
자동차 바퀴소리는 간간히 들리고,개짖은 소리와 까치와 참새 그리고 뻐꾹이 소리도 통크게 들리는 이 아침의 고요속에 느껴지는 자연의 숨소리에 평화로운 내 마음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모든 TV와 핸드폰은 열어보지 않은 휴일을 만들어 보려 아주 많이 노력하며,책장을 넘기고,책을 필사해 보는 시간을 만들고 있습니다.
세상의 시끄러운 소리도 언젠가는 모두가 한방향으로 흐르며 그 흐름속에서 다시 꽃을 피우지 않겠나 보여집니다.
세상의 모든 소리들이 들이지 않은 이 아침의 고여속에 흘러가는 구름은 뭉치고,흩어지고 하지만,그 판의 큰 하늘은 변하지 않고 청명한 하늘을 언제나 보여주고 있습니다.

인생의 삶도 어디에도 멈추지 않고,저 하늘의 구름처럼 흘러가고 있습니다.
여객기도 어찌나 빠른지 카메라 렌지에 담기가 어렵습니다.
이것 또한 인생의 한부분이 아닐까 해 봅니다.

고요함속에 더해진 5월의 꽃향기들이 나를 유혹하는 오월의 이 아침이 싱그럽습니다.
더 많은 것을 가지려 애쓰지 마십시요.
이 고요한 아침의 고요와 꽃향기를 마음껏 느낄수 있는 삶의 여유를 지배당할 수 있을테니까요.
삶을 걸어가는 "각자의 시간은 다르게 흐르지만" 그 "기본은 다르지가 않다고 봅니다."
■.글/사진:다큰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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