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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삶의 길을 걸어가며...

■.개심사,에 부는 비,바람을 따라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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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심사,올라가는 길에 비바람은 더욱 세차게 솔잎에 향기를 흔들어 내고 있다.

 

서산시내에서 점심을 먹는 동안에도 비는 그치질 않았다.

운산을 향하여 빗속을 달린다.

오월의 들녁에는 초록이 더욱 빛을 내고,논에는 모내기 준비에 맞도록 물이 가득채워지고 있었다.

 

 

 

버스정류장에 차를 세우고,시원한 비바람과 맞서며,오월의 시원한 귀리밭을 바라다 보며,넓은 농지는 내 눈이 맑아지도록 하는데 최상의 시간이 되고 있다.

이 비내리는 오월의 들녁은 정말 장관입니다.

 

 

 

 

안내도를 살펴본다.누군가가 정성스럽게 설치를 해 놓았으니 한번 살펴는 봐줘야 할 것 같았습니다.

몇해 전에 용연계곡을 같다 오다가 이곳 개심사를 들렸던 그 시간보다 오늘은 비바람에 스산하지만 오월의 운치를 느끼기에는 너무나 좋은 시간이 되고 있다.

 

 

일주문을 통과하여

여기서 부터 0.5km는 걸어서 가야 한다.

오늘은 비가 워낙 심하게 몰아쳐서 입구 주차장에서 걷기 보다는 이곳에서 걷는것이 안전에 좋을것 같았습니다.

 

 

비바람이 몰아치며,솔나무에 이는 바람소리와 벚꽃나무의 흔들림속에 스산한데,계곡의 작은 폭포에서 흐르는 물소리까지 더해져 심산유곡이 따로 없는듯 합니다.

 

 

오르는 길에 황금두꺼비를 볼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벌써 이번주 일요일 24일은 부처님오신날 입니다.

연등을 밝히는 불자님들의 소원성취가 이루어 질 수 있기를 기원합니다.

"나무아미타불관세음보살"

 

 

개심사 전경을 바라보며~~~

정말 정막감이 돌면서 내리는 비소리에 마음이 고요해집니다.

세상의 시끄러운 소리를 잠시 잊은채 자연의 소리에 동화되어 보니 그저 모든것이 감사할 뿐입니다.

 

 

작은 연못에 수련이 떠 있고,그 위에 빗방울이 수를 놓은다.

당연히 발길이 멈출 수 밖에 없네요.

 

 

대웅전을 바라보며 합장을 하고 발길을 딛는다.

 

 

대웅전을 찾아서 합장을 하며~~~

내안의 긴 숨을 내쉬며 평온함을 찾아본다.이 평온함이 나의 염원이기도 합니다.

 

 

 

 

길동무와 다시 길을 내려오며~~~

 

 

 

개심사에 입구에 내리와 뒤돌아 보며,비바람에 솔잎에서 뿜어나오는 솔향기를 느끼며.조용히 합장을 하며,다시 길을 걷는다.

 

오늘 비내리는 오월의 숲은 나를 정화시키기에 너무나 훌륭했다.

비람소리,빗방울 소리,작은 폭포의 소야곡,새 소리와 솔향이 어우러진 오늘 이길은 다시 추억의 한페이지가 되었습니다.

오늘 내리는 비는 정말 세차기도 했지만 나에게는 청초함으로 마음이 잔잔해 집니다.

 

"이젠 내가 부처가 되면서 주변에 어려운 이웃들과 동참하면서 살아가는 것이 부처님의 가르침이다.

수행만 하고 행동으로 보여주지 않고,내 욕심만 챙기는 일은 도로아미타불입니다."

 

 

 

 

 

■.글/사진:다큰아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