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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삶의 길을 걸어가며...

■.일터로 향하는 빗길의 동행(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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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문진에서 강릉으로 가는 동안에는 빗방울은 보이지 않았다.

햇살이 없어서 그런지 창가에 스치는 바람소리가 세차게 들린다.

아마도 동해의 바다 바람이 인사를 나누는 듯 합니다.

좀 창문을 열어 볼까요.

 

00아파트신축공사 현장에 도착하여,차한잔을 나누며 담소를 나누어 본다.

용즘 건설현장의 복잡한 일들은 철근납품과 레미콘단가 인상,레미콘 운송단가 인상,현장주변 악성민원,민주노총,건설노조원들의 요구사항들이 현장담당자들의 얼굴에서 나타나고 있었다.

2025년 12말에 와서 만났을 때와는 전혀다른 얼굴이었다.

너무나 수축해지고,붓고,늙어보였다고 나 할까.안스러울 정도로 피로감에 하루하루를 버티고 있는데,날씨마져도 오늘은 작업을 못하게 하고 있습니다.

 

 

그래도 점심은 먹고 하자구요.

오늘은 우리가 가보지 않았던 맛집으로 가보자구요.

 

 

 

 

 

안목항으로 자리를 옮겨 거피거리에서 3층중 2층을 전세를 낸듯이 우리들이 찾이하고 있다.

내부는 에어콘으로 시원은 했지만 우리는 폴딩도어를 열고 나가서 발코니 테라스에서 동해바다와 솔밭에 이는 바람소리와 빗방울 떨어지는 광경들을 보며 우리들의 이야기도 잔잔하게 퍼지고 있었다.

 

 

 

 

 

 

나의 사람들과 오스만 커피를 나누며,하루의 시간이 먼후일 100년후에도 추억의 이야기로 남겨질 것입니다.

 

 

 

다시 우리은 이곳 현장을 떠나서 2차 미팅장소의 현장으로 출발을 한다.

보슬비는 계속 자동차 바퀴에 음률을 더해 주고 있다.

일단 테라로사 강릉본점으로 이동을 하면 목적지는 자동으로 내가 찾을 수가 있을 지도 모르겠습니다.

테사로사 본점은 내가 본 어느 커피점 보다도 그 규모가 상상을 초월했다.

처음에는 무슨 커피 전문대학인 줄 알았다.

 

 

골프장 신축현장 입구를 오르며~~~

솔내음이 물씬 풍기는 고요한 숲속,내리는 비도 그냥 받아보니 시원함이 내안에까지 정화를 하는 듯 싶다.

 

 

이곳까지 찾아주셔서 감사합니다.

어서 오십시요.우리는 반갑게 인사를 나누고,믹스커피의 달달함과 함께 18홀 코스를 돌아보고 있다.

 

 

 

 

평일인 오늘 이 시간인데도 1주차장는 주차자리가 없어서 주차요원이 뒷쪽으로 내려가라고 했다.

2주차장,3주차장의 빈공간이 문제가 아니라 내부에 앉을 자리가 마땅치가 않을것 같기도 했지만 방금 500년 오스만커피를 먹고 왔기에 우리는 이곳을 떠나서 골프장 신축현장 현장사무실로 자리를 옮겨서 믹스커피로 대체를 하고,해발 700고지에 서서 솔향을 취하고,아름다운 골프장 조감도를 보며,오나공후엔 이곳에서 샷을 날릴수 있도록 허락을 해 주시요.

내가 몇년을 기다리면 되겠는가,싶네요.

숲속의 공간에서 힐링을 하며 우리는 빗속의 동행을 계속해서 진행을 해야 했다.

 

오늘도 함께한 나의 사람들에게 감사함을 전하며,다시 만날 그날까지 건강과 함께 승리하는 시간이 되길 바랍니다.

 

 

 

 

 

■.글/사진:다큰아이